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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도서관발전평가 우수기관 선정...국가도서관위원장상 수상

지역공동체 기록화성공
세계도서관대회 유치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4-12 08:17
시상식
부산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도서관발전종합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10일 서울 선유도서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국가도서관위원장상을 수상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대통령 소속 국가도서관위원회로부터 도서관 정책의 실효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광역자치단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부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제4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 2025년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4월 10일 국가도서관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부산도서관을 중심으로 구·군 및 교육청 소속 57개 도서관이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해 정책 수용성을 극대화한 결과다.

◆ 지역 정체성 담은 '공동체 아카이브' 혁신 모델 정립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분야는 '도서관 중심의 지역공동체 아카이브 구축' 사업이다.

시는 16개 구·군 문화원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부산의 역사와 지도가 담긴 중요 기록물 5,228건을 발굴해 데이터베이스화했다.

이는 도서관이 단순한 정보 제공처를 넘어 지역 자산을 후대에 전승하는 사회적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 글로벌 도서관 도시 도약 및 15분 도시 실현

시는 2026년 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 유치에 성공하며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한편,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을 도서관 내에 조성해 집 가까이서 문화를 누리는 15분 도시 정책을 가속화하고 있다.

또한 폐교 부지를 활용한 덕천도서관 등 공간 혁신을 통해 도서관 명소화 전략을 추진 중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와 교육청이 시민 삶에 스며드는 도서관 문화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 거둔 결실"이라며 "도서관이 지역 공동체의 성장을 이끄는 공유 플랫폼이자 문화 거점이 되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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