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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학교운동부 '청렴e지도' 개통...정보 통합

운영비 등 정보 통합 공개
5개 교육지원청 사례 확대
로그인 없이 원스톱 확인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4-13 09:20
20260413 부산교육청, 학교화면
부산교육청이 학교운동부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5개 교육지원청의 정보를 하나로 통합해 개통한 '청렴e지도' 서비스 화면.(사진=부산교육청 제공)
부산교육청이 학교마다 흩어져 있던 운동부 운영 정보를 한데 모아 투명하게 공개하는 디지털 청렴 시스템을 구축해 행정 신뢰도를 높인다.

부산시교육청은 4월 14일 각 학교에 분산돼 있던 학교운동부 관련 정보를 한곳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는 '부산 학교운동부 통합 청렴 지도(청렴e지도)'를 개통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학교운동부 행정의 투명성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높이기 위한 시교육청의 강력한 의지가 담겼다.

◆ 우수 사례 전역 확대로 정보 접근성 제고

그동안 운동부 운영 정보는 학교 누리집마다 게시 위치가 다르고 로그인이 필요한 경우도 있어 학부모들이 정보를 찾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시교육청은 지난 3월 서부교육지원청에서 시범 도입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사례를 부산 전역으로 확대해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본청을 비롯해 서부·남부·북부·동래·해운대 등 5개 교육지원청의 데이터를 하나로 묶어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학부모들은 '부산학교체육포털' 내 청렴지도를 통해 별도의 절차 없이 모든 학교운동부의 운영 계획과 수익자 부담경비 사용 내역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 공정하고 투명한 학교체육 문화 정착

시교육청은 언제 어디서나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조성해 운동부 운영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를 없애고 신뢰를 회복해 나갈 방침이다.

이러한 조치는 정보 폐쇄성을 극복하고 공정한 스포츠 문화를 정착시키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통합 지도 개통은 부산 학교체육의 청렴도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혁신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석준 교육감은 "운영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학부모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부산의 학교체육이 전국 최고의 청렴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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