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원전의 전 주기에 걸친 안전 규제와 검사를 수행하는 전문기관으로서, 최근 정기검사를 상시검사 체계로 전환하여 원전 안전 관리의 실효성을 한층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SMR 등 차세대 원자로에 대한 규제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생활 주변 방사선과 우주 방사선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전방위적인 감시 및 안전 관리 업무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KINS는 앞으로도 축적된 기술력과 투명한 소통을 바탕으로 원자력 및 방사선 안전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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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NS 직원들이 원전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사진=KINS 제공) |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임승철·이하 KINS)은 이러한 원자력 안전관리 최일선에 있다. 원자력시설·방사선 이용에 대한 안전 규제와 심사·검사 업무를 맡고 있는 KINS는 원자력안전법 등에 따라 원자력·방사선에 대한 규제·감독 권한을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로부터 위탁받아 이행하고 있는 원자력안전규제 전문기관이다. 1990년 설립 이후 36년간 신규 원전에 대한 인허가 심사뿐 아니라 허가받은 원전 사업자가 가동원전에 대한 안전관리 책무를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지 점검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더불어 과학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원자력 안전의 미래 규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제도·기술기준 개발과 함께 국제 협력, 전문 인력 양성 등 안전 규제 인프라 확충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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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전 안전을 살피고 있는 KINS 연구진 모습 (사진=KINS 제공) |
2026년 4월 현재 KINS는 27개의 가동원전에 대한 검사를 수행 중이다. 그동안 원전별 18개월을 주기로 발전소의 정기정비 기간 중 정기검사를 통해 100가지 이상의 검사항목에 대한 체계적인 검사를 수행해왔다. 이와 더불어 원자력안전법에서 요구하는 기술기준과 과학적·공학적 지식을 토대로 많은 전문가를 투입해 다양한 현장 현안에 대한 특별점검을 수행하고 있으며 그 결과를 원안위에 보고하고 지역주민에게 설명 등 소통 활동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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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NS 직원들이 원전 안전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사진=KINS 제공) |
임승철 KINS 원장은 "KINS의 축적된 규제경험을 바탕으로 원전 검사체계를 보다 성숙한 단계로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반세기 동안 원전을 운영해온 국가적 위상에 걸맞게 앞으로도 지속적인 규제체계 개선 노력과 규제결과물에 대한 투명하고 신속한 공개를 통해 국민 신뢰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생활주변방사선에 의한 피폭 최소화, 국민 안전 지키는 KINS=침대, 매트리스, 이불, 베개, 장신구, 마스크, 의류, 생리대, 화장품, 완구, 유모차 등 일상에서 흔하게 볼 수 있고 남녀노소 일상적으로 활용하는 제품들이다. 생활에서 쉽게 이용되면서 신체에 장시간 밀착돼 사용되거나 신체에 직접 착용하는 제품에 방사성물질이 사용되고 이로 인해 방사선에 피폭된다면, 그 양이 많지 않더라도 우리 국민들은 일상생활에서 불안함을 느끼게 된다.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이하 생활방사선법)에 따라 생활 속 천연방사성물질에 의한 국민들의 불필요한 피폭을 방지하고 과도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안전관리 업무 또한 KINS의 역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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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실에서 생활용품의 방사성물질을 조사 중인 모습. (사진=KINS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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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방사선을 측정 중인 KINS 직원들. (사진=KINS 제공) |
생활방사선법은 원료물질, 공정부산물을 정해진 농도와 수량 이상으로 다루는 취급자에 대한 등록제도를 도입해 천연방사성물질의 국내 유통현황 정보를 관리하고 사업자가 종사자의 보호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하도록 함으로써 관련 업체에 종사하는 종사자들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또 원료물질로 제작돼 방사선이 나오는 제품을 '음이온 제품'으로 포장해 건강에 유익하다는 허위·과장 광고하는 것을 금지하는 등 안전기준에 부적절한 제품으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있다. 이에 따라 원안위는 원료물질을 수입·판매하는 업체와 원료물질을 사용한 가공제품을 제조·수입하는 업체도 등록 의무를 부과하고 있으며 시중 유통되는 가공제품의 감시를 총괄한다. KINS는 해당 천연방사성물질의 안전성 심사와 1~3년 주기로 정기검사를 수행하고 매년 시중 유통되는 가공제품에 대한 실태조사를 수행한다.
우주에서는 초신성 폭발과 태양 활동 등에 의해 방사선이 생성되는데, 이 중 일부는 지구로 들어온다. 지표면에서 생활하는 일반인에 비해 높은 고도에서 근무하는 항공기 승무원은 상대적으로 많은 양의 우주방사선에 피폭된다. 따라서 생활방사선법은 항공운송사업자에게 승무원의 피폭방사선량을 평가하고 건강검진을 수행하며 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하는 등 승무원들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업무를 수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KINS는 항공운송사업자가 수행하는 안전관리와 정보제공 등 의무사항을 정기검사를 통해 주기적으로 확인하며 보다 정확한 우주방사선 피폭영향을 평가할 수 있는 기술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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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입품에 대한 방사성물질을 점검하기 위해 무역항에 설치된 방사선 감시기 모습. (사진=KINS 제공) |
KINS 관계자는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와 결함가공제품 대응 경험과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민, 정부, 사업자와의 협력과 소통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책임감 있는 안전관리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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