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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우 천안시장 예비후보, "LNG열병합발전소 건립, 현재 입지 전면 재검토 필요"

정철희 기자

정철희 기자

  • 승인 2026-04-1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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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우 천안시장 후보.(사진=박 후보실 제공)
박찬우 천안시장 예비후보는 13일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일대에 추진 중인 LNG열병합발전소 건립 관련 천안시민의 건강권과 도시의 미래가 걸린 중대한 정책 사안으로 판단하고 현재 입지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강력히 촉구했다.

박 예비후보는 입장문을 통해 "발전소 예정지가 행정구역상 아산시에 위치하지만, 불당·백석·쌍용·성정·신방동 등 천안의 서북부 주거지역과 생활권을 공유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직접적인 영향권에 포함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의 추진과정에서 천안은 실질적인 협의 주체로 참여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 입지 적정성 재검토, 기존 열병합발전소 활용 및 효율 개선 검토, 분산형 에너지 시스템 도입, 재생에너지 및 전기 기반 열 공급 확대, 수요관리 중심의 정책 전환 등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한다"며 "또 천안과 아산이 하나의 생활권임에도 불구하고 현 사업이 행정구역 중심으로 추진되는 만큼 '광역 공동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천안·아산·충남도·정부·주민이 참여하는 공동협의체 구성, 환경영향평가에 천안 영향권 포함, 건강 영향 조사 및 정보 강화 등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박찬우 예비후보는 "이번 사안은 개발과 에너지 공급이라는 필요성만으로 접근할 것이 아니라, 시민의 건강과 정주 환경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아 재검토해야 한다"며 "이를 단순한 갈등을 넘어, 천안의 도시발전 방향과 에너지 정책을 바로 세우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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