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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성연 '살생물제 관리 시스템 개발' 총괄기관 선정… 안전관리 플랫폼 구축

임효인 기자

임효인 기자

  • 승인 2026-04-14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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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과제 모식도 (이미지=독성연 제공)
국가독성과학연구소(KIT·이하 독성연)가 살생물제 관리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지능형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독성연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공모한 '블록체인 기반 상생물제 정보 지능형 공정 관리 기술개발 사업' 총괄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이를 통해 살생물제 관리 시스템 개발 연구와 공급망 전주기 안전관리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지원금 300억 원과 기업 매칭금 80억 원 등 총 380억 원 규모로, 다단계로 얽혀 있는 살생물제 공급망의 정보 비대칭성과 규제 미이행 리스크 등 국가·사회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융복합 매트릭스형 연구다. 기존 화학물질 관리가 특정 물질의 단순 독성 예측이나 수동적인 데이터베이스(DB) 구축에 머물렀던 수준을 넘어 첨단 AI와 블록체인을 결합한 공급망 전주기 추적부터 현장 밸브 제어까지 하나로 묶었다.

주관기관인 독성연 연구책임자는 김우근 첨단예측연구본부장이다. 세부 기술개발을 위해 타임소프트, 연세대 산학협력단, 라온피플이 세부 과제를 각각 주관하고 한국생산과기술연구원과 KAIST, 서울시립대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개발 후 플랫폼의 대규모 실증을 위해 12개 업종 120개 기업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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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근 독성연 첨단예측연구본부장. (사진=독성연 제공)
김우근 독성연 첨단예측연구본부장은 "해당 사업을 통해 지능형 플랫폼이 산업 현장에 정착되면 중소·영세 기업들은 막대한 화학물질 시험 분석과 외부 규제 대응 컨설팅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며 "글로벌 규제라는 수입 진출 장벽을 손쉽게 넘어 국가 화학 산업의 경쟁력을 크게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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