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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수 "노동의 가치가 시정의 중심이 되는 순천 만들 것"

플랜트건설노조 전남동부경남서부지부 정책협약

전만오 기자

전만오 기자

  • 승인 2026-04-13 18:13
건설노조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진보당 이성수 순천시장 예비후보(앞줄 왼쪽 세번째)가 13일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전남동부경남서부지부와 정책협약식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성수 선거서무실 제공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진보당 이성수 순천시장 예비후보가 13일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전남동부경남서부지부와 정책협약식을 진행했다.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전남동부경남서부지부 사무실에서 진행된 이날 정책협약은 건설노동자의 고용안정과 산업안전, 복지 증진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순천시정 전반에 노동의 가치를 반영하기 위한 상호 협력의 뜻을 모아 체결됐다. 양측은 2026년 6월 3일 지방선거 승리와 이후 노동존중 시정 실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이성수 후보는 먼저 '순천시 건설노동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우선 추진키로 했다. 이를 통해 건설노동자의 고용안정, 산업안전 보장, 복지 증진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기능훈련센터의 확장·이전과 내실 있는 운영 체계 구축도 추진키로 했다. 신성장 산업 전환에 따른 현장 수요에 맞춰 기능훈련센터의 확장 및 시설 증축을 추진하고 법령이 정하는 범위 안에서 재정 지원과 전문 복지 인력 배치도 함께 검토키로 했다.

아울러 '순천시 노·사·정 상생 협의회' 구성 및 상시 운영도 협약에 포함됐다. 이는 산업재해를 줄이고 노사 갈등을 예방·중재하기 위해 노동계의 실질적 참여가 보장되는 상설 협의 구조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이와 함께 '시장 직속 노동정책 보좌관' 제도 도입 및 정례 논의 체계 가동도 약속했다. 현장 노동자의 목소리가 시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정책협약의 이행을 점검하고 노동 현안에 상시 대응하는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전남동부경남서부지부는 정당한 내부 절차를 거쳐 진보당 이성수 후보를 '노동조합 후보'로 결정하고 당선을 위해 적극 지지하며 향후 시정 운영에도 함께 참여키로 했다.

이성수 후보는 이날 협약식에서 "노동이 존중받는 도시가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존엄하게 살아가는 도시"라며 "건설노동자를 비롯한 모든 노동자의 권리가 시정의 주변이 아니라 중심이 되는 순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협약은 단순한 선거연대 차원을 넘어 노동의 가치와 현장 노동자의 목소리를 순천시정에 구조적으로 반영하겠다는 약속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성수 후보 측은 앞으로도 각계 노동·시민사회와 정책협약을 확대해 나가며 순천의 변화를 위한 구체적 실천 방안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순천=전만오 기자 manoh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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