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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수소 교통 복합기지 구축 본격화, 수소 생태계 조성 '가속'

국비 43억 포함 총 63억 투입, 대산산단에 대용량 충전소·통합운영센터 구축

임붕순 기자

임붕순 기자

  • 승인 2026-04-14 07:09

충남 서산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7년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대산산업단지 일원에 대용량 수소충전소와 통합운영센터를 구축합니다.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는 이번 사업은 상용차 중심의 맞춤형 인프라를 조성하여 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 연결되는 유기적인 수소 생태계 거점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서산시는 이를 통해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을 가속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현을 선도하는 미래 수소도시로 도약할 방침입니다.

1. 서산시청 전경
서산시청 전경(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7년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미래 수소도시로의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서산시는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국비 43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63억 원을 투입해 대산산업단지 일원에 대용량 수소충전소와 통합운영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사업은 2027년 착공,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충전 인프라 구축을 넘어 수소 생산·저장·유통·활용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수소 생태계'의 핵심 거점 조성에 의미가 있다. 특히 산업단지 중심의 상용차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인프라 구축으로 실질적인 수소 모빌리티 확산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산산업단지는 통근버스와 화물차 등 대형 차량의 이동이 많은 지역으로, 상용차 중심의 안정적인 수소 충전 수요 확보가 가능한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여기에 외부 수소 공급망과의 연계를 통해 안정적인 수소 수급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서산시는 현재 추진 중인 수소도시 조성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기존의 수소 생산·저장 인프라에 교통 분야를 결합함으로써 수소 활용 범위를 산업과 생활 전반으로 확대하고,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도시로 성장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번 복합기지는 향후 버스, 화물차 등 상용차뿐 아니라 다양한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확장이 가능한 '수소 교통 허브'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산업단지 내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을 촉진하고, 온실가스 감축과 대기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관련 기업 유치와 지역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수소 관련 산업 생태계가 점차 확대됨에 따라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미래 산업 기반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서산시가 수소 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기반을 구축하고, 친환경 에너지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는 향후 수소 관련 인프라 확충과 함께 정책 지원을 병행해 지속가능한 수소경제 기반을 구축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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