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
  • 충북

"침수 피해 제로!"…음성군, 하천 주요사업장 현장 점검

해빙기 집중점검 이후 관리 강화, 공정 상황·안전관리 확인

홍주표 기자

홍주표 기자

  • 승인 2026-04-14 11:55
음성군청 전경.(사진=음성군 제공)
음성군청 전경.(사진=음성군 제공)
음성군이 해빙기 지반 약화로 커진 하천 공사장 안전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우기 전 재해 취약요인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14일 군에 따르면 2월 23일부터 4월 10일까지 해빙기 안전점검 기간을 운영하고, 3월 3일부터 27일까지 지방하천 2개소와 소하천 7개소 등 공사 중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 같은 점검에 이어 이날 조병옥 군수와 이재규 안전건설국장, 재난안전과 재난예방팀 관계 공무원 등이 삼성면 덕정리 모래내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현장을 찾아 공정 추진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삼성면 모래내 지구는 통수단면 부족과 낮은 지반으로 인해 2009년 태풍 '데빈'과 2017년·2020년 집중호우 때 시가지와 농경지 침수, 제방 붕괴 등 피해가 반복된 지역이다.

군은 이러한 재해 위험을 줄이기 위해 2020년부터 총사업비 302억 원을 투입해 소하천 3.04㎞, 지방하천 0.28㎞ 정비와 교량 13개소 설치, 우수관거 573m 개선 등을 포함한 종합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가시설도로와 가물막이, 비탈사면 등 취약시설을 비롯해 연약지반 붕괴 여부, 건설기계 안전장치 상태, 자재관리 적정성, 제방·호안 및 배수통문 관리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이재규 안전건설국장은 "작은 위험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현장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며 "점검에서 확인된 사항은 즉시 보완하고,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통행 관리와 안내에도 신경 써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집중점검 이후에도 지적사항 이행 여부를 확인하는 후속 점검을 이어가며, 우기 전까지 사업장별 위험요인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음성=홍주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