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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정호 서산시장 후보, '원팀' 행보 본격화, 경선 공약 적극 수용

경쟁 후보 정책 5건 채택…통합·협력 기반 선거운동 전개

임붕순 기자

임붕순 기자

  • 승인 2026-04-14 07:41
맹정호 전 서산시장
맹정호 서산시장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서산시장 예비후보로 확정된 맹정호 후보가 경선 이후 통합 행보에 속도를 내며 '원팀'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맹 후보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당내 경선에서 경쟁했던 후보들의 공약 가운데 총 5가지를 자신의 공식 공약으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는 경선 과정에서의 경쟁을 넘어 정책 중심의 협력과 통합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번에 반영된 공약은 박상무 후보의 ▲시장 의전 간소화 ▲아이 키우기 좋은 서산 조성과, 한기남 후보의 ▲장애인일자리센터 설치 ▲AI 기반 재난예측 통합플랫폼 구축 ▲골목상권 특화 거리 조성 프로젝트 등이다.

각 공약은 행정 효율성, 복지, 안전,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고 있어 정책 균형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맹 후보는 "비록 경선 과정에서 경쟁했던 후보들의 공약이지만, 서산과 시민을 위한 정책이라면 당연히 계승하고 발전시켜야 한다"며 "선거는 경쟁이지만, 시정은 협력과 통합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장 교체와 '다시 뛰는 서산'을 위해 원팀 정신을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행보는 당내 갈등을 최소화하고 지지층 결집을 유도하는 동시에 정책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특히 다양한 후보들의 정책을 수용함으로써 보다 폭넓은 시민 요구를 반영하려는 시도로도 평가된다.

지역사회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 시민은 "경선 이후에도 서로의 장점을 인정하고 함께 가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며 "정책으로 경쟁하고 결과 이후에는 힘을 모으는 모습이 지역 정치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맹 후보는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통합과 협력 중심의 선거운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지역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단계적으로 제시하며 정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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