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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
부산시는 부산디자인진흥원과 협업해 4월부터 부산종합버스터미널 개선 공사에 본격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성별이나 연령, 신체 상태에 관계없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모두를 위한 디자인'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돼 다음과 같이 세 가지 핵심 방향으로 진행된다.
첫째, 이용자 관점에서 경로의 명확성을 확보해 이동 혼선을 줄인다.
연간 580만 명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승차홈과 매표소 등 필수 정보 안내 사인을 직관적인 색채와 문구로 교체해 입구에서 탑승까지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
둘째, 노후 시설을 시민 중심 공간으로 재배치해 편의를 돕는다.
이용이 불편했던 수유실을 리모델링해 접근성을 높이고, 오랫동안 방치된 공실은 시민들을 위한 북카페로 조성한다. 또한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전용 승강장을 신설해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한다.
셋째, 시민이 직접 참여한 디자인으로 체감도 높은 환경을 구축한다.
디자인 개발 단계부터 '시민공감 디자인단'을 운영해 현장의 실제 불편 사항을 설계에 반영했다.
시는 공사 완료 후에도 운영 데이터를 축적해 공공교통 거점의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터미널 공간 혁신은 모든 이용자를 고려한 포용의 출발점"이라며 "세계디자인수도 선정 도시 위상에 걸맞게 누구나 차별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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