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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급 수주 2조7천억 돌파…대전시, 지역업체 참여 확대

1분기 참여율 68.2%로 상승
대형 현장 중심 실적 유지·관리 강화

김지윤 기자

김지윤 기자

  • 승인 2026-04-14 16:51

신문게재 2026-04-1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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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사진= 대전시)
건설경기 둔화 속에서도 대전 지역 업체 하도급 참여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가 1분기 민간 대형 건축현장 72곳을 대상으로 하도급 참여 실태를 분석한 결과, 지역업체 수주액은 2조 7,120억 원, 참여율은 68.2%로 집계됐다.

이는 전분기보다 1.1%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외지업체 비중이 높은 상황에서도 지역업체 참여가 증가한 점이 특징이다. 실제 대형 건축현장에서 외지업체 비율은 70%를 넘고 공사비 비중도 9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현장에서는 지역업체의 실질적인 참여가 이어졌다. 선화동 주상복합과 도안2지구 공동주택, 도룡동 주상복합 등 대형 사업장에서 하도급 수주가 이뤄지며 일정 수준 이상의 참여율을 유지했다.

시는 지역업체 경쟁력 강화를 통해 대형 건설사 협력 구조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수주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신규 참여 업체 발굴에도 나선다.

아울러 공동주택 품질점검과 감리 실태 점검과 연계해 하도급 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실적이 저조한 현장에 대해서는 점검을 실시해 개선을 유도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건설경기 위축 상황에서도 참여율이 상승한 것은 지속적인 현장 관리와 협력의 결과"라며 "지역업체의 수주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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