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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위기 대응' 포항 전기자동자 보급 시기 앞당겨

31억 들여 승용차.화물차 190대 조기 보급
내연기관차 최대 130만원 전환 지원금 지급

김규동 기자

김규동 기자

  • 승인 2026-04-1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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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 중인 전기자동차. (사진=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전기자동차 보급 시기를 앞당기며 에너지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에 속도를 낸다.

시는 당초 하반기 예정이던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 중 전기 승용차와 화물차를 앞당겨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31억 원을 들여 전기 승용차 150대와 전기화물차 40대 등 총 190대를 조기 보급한다.

보조금은 5월 8일부터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신청 할 수 있다. 신청일 기준으로 시에 90일 이상 연속 거주하거나 사업장을 둔 개인 및 법인, 개인사업자에 해당된다.

지원 대상은 2개월 이내 출고가 가능한 차량으로, 보조금은 서류 검토 후 출고·등록 순으로 지급된다.

3년 이상 보유한 내연기관 차량을 전기차로 교체(판매·폐차)하면 최대 130만 원의 전환지원금을 지급한다.

차상위 이하 계층과 청년 생애 최초 구매자 등에는 국비 지원액의 일정 비율을 추가 지원한다.

시는 전기택시, 다자녀 가구, 소상공인, 농업인 등 대상별 맞춤형 추가 보조금도 마련해 실수요자의 부담을 낮추고 보급 효과를 높인다.

이번 조기 보급과 추가 보조금 지원을 통해 고유가로 인한 시민 부담을 덜고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 개선 효과도 기대한다.

권태중 기후대기과장은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는 탄소중립 도시로 가기 위한 핵심 정책"이라며 "충전 인프라 확충 등 이용 환경개선에도 힘써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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