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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다문화] 네팔의 국화 라리그라스

충남다문화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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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6-05-17 10:56

신문게재 2026-01-25 29면

히말라야의 나라 네팔에는 봄이 되면 산을 붉게 물들이는 특별한 꽃이 있다. 바로 네팔의 국화 라리그라스이다. 이 꽃은 해발이 높은 산악지대에서 자라며, 차가운 바람과 거친 환경 속에서도 아름답게 피어나는 강인한 생명력을 지니고 있다. 라리그라스는 보통 3월에서 4월 사이에 꽃을 피우며, 높은 산을 따라 붉은 꽃이 한꺼번에 피어나는 모습은 마치 자연이 만들어낸 한 폭의 그림처럼 장관을 이룬다.

특히 험한 환경에서도 꿋꿋하게 피어나는 모습은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인내, 그리고 새로운 시작을 상징한다. 이 꽃은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다양한 효능도 가지고 있다. 라리그라스 꽃잎은 전통적으로 차나 음료로 만들어 마시며, 몸의 피로를 풀어주고 기력을 보충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항산화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소화 개선이나 염증 완화에도 활용되고 있다.

이처럼 라리그라스는 높은 산에서 피어나는 강인한 꽃이자, 사람들의 삶과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소중한 자연의 선물이다. 그래서 네팔 사람들에게 이 꽃은 단순한 식물이 아니라,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삶과 희망을 상징하는 특별한 존재로 여겨진다
서비나 명예기자(네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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