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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송원대, 외국인 유학생 문화체험 교류 협력사업

딸기 수확체험·다도체험···체험형 관광콘텐츠 호응

이재선 기자

이재선 기자

  • 승인 2026-04-14 11:51
1- 재단 송원대
전남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이 최근 송원대 국제교육원과 함께 외국인 유학생 214명이 참여한 가운데 '송원대 외국인 유학생 문화체험 교류사업'을 공동 진행하고 있다.(사진=강진군 제공)
전남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이 최근 송원대 국제교육원과 함께 외국인 유학생 214명이 참여한 가운데 '송원대 외국인 유학생 문화체험 교류사업'을 공동 진행했다.

14일 강진군에 따르면 급증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연계 문화체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독창적인 관광자원과 체험형 콘텐츠를 활용해 지속 가능한 국제교류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날 강진을 찾은 유학생들과 대학 관계자들은 봄기운 가득한 강진의 자연 속에서 한국의 전통문화를 오감으로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지앤유팜을 방문해 싱싱한 딸기를 직접 수확하며 한국 농업과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을 확인했다. 이어 지역 한정식 식당에서 '남도 음식의 정수'를 맛본 뒤, 백운차실에서는 정갈한 다도 체험을 통해 한국 고유의 차(茶) 문화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국가 지정 명승인 백운동원림과 푸른 차밭이 펼쳐진 강진다원을 탐방하며 강진이 보유한 천혜의 자연경관과 역사적 가치를 몸소 경험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유학생은 "책에서만 보던 한국 문화를 강진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정말 뜻깊었다"며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따뜻한 환대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기태 (재)강진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유람을 넘어 체험 중심의 밀도 높은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앞으로도 대학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정기적인 교류를 확대하고 이를 외국인 관광객 유치로 연결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외국인 대상 체험형 관광의 가능성을 재확인한 만큼 향후 외국인들의 재방문을 유도하고 강진을 글로벌 관광 거점으로 브랜드화하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강진=이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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