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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소방서 “주방·주차장·공장 화재 반복”…자동소방시설 중요성 강조

초기 대응 실패 시 대형화 우려…주방자동소화장치 등 설치·관리 당부

고중선 기자

고중선 기자

  • 승인 2026-04-17 14:17
4.17. 공주소방서, 자동 소방시설 설치로 초기 대응력 강화해야
자동소방시설 설치 홍보문 (사진=공주소방서 제공)


공주소방서가 화재 취약시설에서 반복되는 사고 양상에 주목하며 자동 소방시설 설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10일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발생한 화재를 분석한 결과, 주방과 지하주차장, 공장 등에서 유사한 사고가 이어지고 있으며 초기 대응이 늦어질 경우 피해가 급격히 커지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화재를 조기에 감지하고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자동화된 설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음식점 주방은 고온의 조리기구와 다량의 식용유로 인해 화재 위험이 상존하는 공간으로, 상업용 주방자동소화장치 설치를 통한 초기 진압이 피해를 줄이는 핵심 수단으로 꼽힌다. 관련 법령에서도 일정 규모 이상의 집단급식소와 일반음식점에 자동소화장치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동확산소화기, 아크차단기, 스프링클러 설비 등은 화재 발생 시 감지와 경보, 초기 진압까지 이어지는 대응체계를 구성하는 주요 요소로 작용한다.

오긍환 소방서장은 "화재는 예방이 가장 중요하지만 발생했을 때는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자동 소방시설은 보이지 않는 소방관과 같은 역할을 하는 만큼 설치와 유지관리에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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