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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AI로 데이터센터 탄소 줄인다…110억 투입 기술개발 착수

-탄소 인지 디지털 서비스 인프라 기술개발 공모 선정

권명오 기자

권명오 기자

  • 승인 2026-04-22 08:08
경북도청 전경.=중도일보DB
경북도청 전경.=중도일보DB
경북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 사업에 선정돼 인공지능을 활용한 데이터센터 탄소 저감 기술개발에 나선다.

도는 '정보통신·방송 기술개발 및 표준개발지원사업'의 '탄소 인지 디지털 서비스 인프라 운영 아키텍처 및 통합 운영 기술개발'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사업은 2026년 4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3년 9개월간 진행되며 총사업비 110억 원이 투입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주관하고 경북도와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이에이트,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 한밭대학교가 공동 참여한다.

특히,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이 운영 중인 경북클라우드데이터센터와 초거대 AI 클라우드팜센터가 실증 공간으로 활용된다. CPU와 GPU가 혼재된 실제 운영 환경을 갖춰 탄소 추적 기술 검증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연구는 △탄소 인지 데이터센터 아키텍처 실증 △디지털 트윈 기반 재배치 효과 검증 △탄소 정보 수집·운영 인프라 실증 △표준화 및 정책 지원 등 4개 분야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탄소 추적 기술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정책 연계 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도는 사업과 연계해 타운홀 미팅과 세미나 등을 열고 데이터센터에 대한 인식 개선과 탄소중립 실천 확산에도 나설 방침이다.

박시균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경북은 전력 자급률이 높아 데이터센터 입지 여건이 우수하다. 테스트베드 구축과 국산 장비 실증을 강화해 데이터센터 유치 기반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안동=권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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