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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도시의 길을 다시 묻다", 심재국 교수 『AI 도시, 자연을 닮다』 출간

자연·기술·인간 공존 메시지 담아…출판사 "인문학적 통찰로 미래 방향 제시"

임붕순 기자

임붕순 기자

  • 승인 2026-05-01 00:01

심재국 단국대 겸임교수가 AI 시대의 도시 역할과 인간 중심의 가치를 탐구한 인문서 『AI 도시, 자연을 닮다』를 출간했습니다. 저자는 오랜 산업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도시를 단순한 기술 집약 공간이 아닌 자연의 원리를 닮은 삶의 터전으로 정의하며, 급격한 기술 변화 속에서도 인간의 존엄과 공동체의 지속 가능성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이 책은 AI 기술을 인문학적으로 재해석하여 미래 사회의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으며, 도시 정책 관계자와 일반 독자들에게 현실적인 통찰을 제공하는 길잡이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심재국 교수
심재국 단숙대 교수(사진=심재국 교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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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국 교수의 'AI도시, 자연을 닮다' 표지 (저자 심재국, 출간 매일경제신문사, 사진=심재국 교수 제공)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가운데 인간의 삶과 도시의 본질을 성찰하는 인문서가 출간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단국대학교 부동산·건설대학원 겸임교수이자 동인지앤디 대표이사인 심재국은 최근 신간 『AI 도시, 자연을 닮다』를 펴냈다.



이 책자는 3월 30일 매일경제신문사에서 출간된 인문서로, AI 시대 도시의 역할과 인간다운 삶의 방향을 깊이 있게 탐구한다.

저자는 도시를 단순한 기술 집약 공간이 아닌 '자연의 원리를 닮아야 할 삶의 터전'으로 바라보며, 급격한 기술 변화 속에서 인간 중심의 가치가 어떻게 유지되고 확장될 수 있는지를 제시한다.

특히 AI를 도구적 기술로만 접근하는 시각을 넘어, 공동체의 지속 가능성과 인간의 존엄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심 교수는 32년간 KCC에 재직하며 산업 현장을 두루 경험한 도시·산업 분야 전문가다. 이 중 10년간 임원으로 활동하며 산업단지 개발과 연구단지 조성, 역세권 개발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특히 2005년부터 2010년까지 KCC 서산공장 관리책임자로 근무하며 약 3조9천억 원이 투입된 대죽산업단지 조성과 공장 준공을 이끌고, 400여 명의 지역 인력 채용에 기여하는 등 지역 산업 기반 형성에도 역할을 했다.

현재는 KCC 대죽공장 내에서 석고텍스 등을 생산하는 동인지앤디를 운영하며 지역 경제에 참여하는 한편, 단국대학교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며 산업과 교육을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앞서 『메타버스 시티』, 『콤팩트 네트워크』 등을 통해 지방소멸과 도시 경쟁력 문제를 다뤄온 저자는 이번 신간에서 "기술은 빠르게 발전했지만 인간의 삶은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도시와 인간 중심의 미래상을 제시한다.

여기에 더해 심재국 교수는 "AI는 인간의 삶을 더 편리하게 만들 수 있지만, 그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결국 인간의 가치와 선택"이라며 "이 책을 통해 기술 중심의 사고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사람다운 삶을 지켜가는 도시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서산에서의 산업 경험과 교육 현장에서의 고민을 바탕으로, 지역과 도시가 지속가능하게 성장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출간 이후 독자 반응도 긍정적이다. 『AI 도시, 자연을 닮다』는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 사회·인문 분야 독자들의 관심을 모으며 꾸준한 주목을 받고 있으며, 기술과 인간의 관계를 균형 있게 풀어낸 점에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출판사인 매일경제신문사 관계자는 "이 책은 단순히 AI 기술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도시와 인간의 삶을 인문학적으로 재해석한 점이 큰 의미가 있다"며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우리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또 한 관계자는 "산업 현장과 학문을 모두 경험한 저자의 시선이 책 전반에 녹아 있어 현실성과 통찰을 동시에 갖춘 점이 강점"이라며 "도시 정책 관계자뿐만 아니라 미래 사회를 고민하는 일반 독자들에게도 유익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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