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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여름철 감염병 대응 총력, 하절기 비상방역체계 본격 가동

24시간 감시망 구축·의료기관 연계 강화, 집단발생 선제 차단 나서

임붕순 기자

임붕순 기자

  • 승인 2026-05-04 10:13

서산시는 여름철 수인성 및 식품매개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5월부터 24시간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의료기관 등과 연계한 상시 감시 네트워크를 강화했습니다.

집단 감염 발생 시 즉각적인 역학조사와 차단 조치를 시행하는 한편, 시민들에게는 철저한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통한 선제적 예방을 당부했습니다.

이와 함께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을 위한 손뜨개 인지 건강 프로그램 등 지역 특성에 맞춘 다양한 건강 증진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1. (서산시 건강증진과)서산시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 뇌튼튼예방
서산시, 여름철 감염병 '차단' 위한 하절기 비상방역체계 관련 홍보물(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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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 뇌튼튼예방교실" 트리니팅"프로그램 운영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가 기온 상승과 장마 등으로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여름철을 앞두고 지역사회 방역 대응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

서산시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의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5월부터 하절기 집중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고 4일 밝혔다.



여름철은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인해 병원성 미생물 증식이 활발해지는 시기로,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통한 집단 감염이 발생하기 쉬운 계절이다. 특히 전파 속도가 빠른 특성상 초기 대응 여부가 확산 범위를 좌우하는 만큼 선제적 감시 체계 운영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서산시는 보건 분야 전담 인력을 중심으로 비상 대응 조직을 편성하고, 관내 의료기관 및 충남도와 연계한 상시 연락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병·의원, 약국, 학교 등 지역 내 다수 기관이 참여하는 감시 네트워크를 통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포착하는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해 24시간 보고 체계를 유지함으로써 공백 없는 대응 기반도 마련했다. 집단 설사 환자 발생 등 의심 상황이 접수될 경우 즉시 현장에 대응 인력을 투입해 역학조사와 추가 확산 차단 조치를 실시하는 방식이다.



보건 당국은 특히 여름철에는 소규모 감염이 단시간에 집단 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시민들의 생활 속 예방 실천도 함께 당부하고 있다. 손 위생 관리와 안전한 식품 섭취 등 기본적인 위생 수칙 준수가 중요한 대응 요소로 꼽힌다.

서산시 보건 관계자는 "감염병은 초기 대응 속도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촘촘한 감시체계를 통해 지역 내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24시간 대응 체계를 빈틈없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인지 건강 증진과 치매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도 적극 운영 중이다. '트리니팅'으로 진행된 이번 활동은 손뜨개를 활용한 소근육 운동과 집중력 향상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60세 이상 어르신 중 인지 기능 검사에서 정상 범주에 해당하는 대상자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총 12주 과정으로 운영됐다.

아울러 참여자들은 반복적인 손작업을 통해 인지 자극 효과를 경험하고 완성 작품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서산시보건소 측은 이 같은 활동이 단순한 여가 프로그램을 넘어 정서 안정과 사회적 교류 확대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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