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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주민 불편 해소 위한 생활현장 정비 강화…2차 사업 본격 추진

총 2억 9천여만 원 투입해 59개소 개선, 농번기 전 생활환경 정비 집중

임붕순 기자

임붕순 기자

  • 승인 2026-05-0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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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가 1차 소규모 생활불편사업으로 설치된 배수로 모습(해미면 산수리 일원)(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가 시민 일상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생활 현장 중심의 정비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서산시는 최근 '2차 소규모 생활불편 개선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히고, 총 2억 9천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마을 단위 기반시설 정비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주민 이용 빈도가 높은 생활 공간을 중심으로 불편 요소를 사전에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업 대상은 지난 3월 중순부터 열흘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된 건을 토대로 선정됐다. 시는 접수된 여러 건 가운데 긴급성, 주민 이용도, 사업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59개소를 최종 확정했다. 특히 소규모 예산으로도 다수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우선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정비 내용은 마을 내부 도로 정비가 23건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배수시설 개선 28건, 기타 생활환경 개선 8건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현재 순차적으로 공사를 진행 중이며, 기존에 추진 중인 1차 사업과 연계해 상반기 내 마무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정비는 본격적인 영농철 이전에 완료해 농기계 이동 편의를 높이고, 비가 잦은 시기에 발생할 수 있는 침수나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의미가 있다. 주민 생활권 내 위험 요소를 미리 점검하고 보완함으로써 안전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신필승 서산시장 권한대행은 "생활 가까이에서 불편을 줄이는 사업일수록 시민들이 체감하는 만족도가 높다"며 "농번기를 앞두고 필요한 정비를 신속히 추진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읍면동과 협력해 현장에서 필요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산시는 앞서 1차 사업으로 약 5억 7천여만 원을 들여 120여 개소를 대상으로 정비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2차 사업과 함께 지역 전반의 생활 인프라 개선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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