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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어린이 문화행사 ‘북적’ 가족 단위 발길 이어져

어린이날 큰잔치·백제 체험행사 운영…나흘간 3000여 명 참여

최병환 기자

최병환 기자

  • 승인 2026-05-06 10:32
청양 어린이날
‘청양 어린이날 큰잔치’가 5일 청양고 일원에서 열렸다.(사진=청양군 제공)
청양 지역 곳곳에서 어린이날 연휴 기간 열린 가족 체험행사에 어린이와 학부모의 발길이 이어졌다.

군이 어린이날을 맞아 진행한 '청양 어린이날 큰잔치'와 백제문화체험 프로그램이 많은 참여 속에 마무리됐다. 어린이 체험과 공연, 역사 교육을 결합한 행사로 꾸며지면서 지역 내 가족 단위 방문객의 호응을 얻었다.



5일 청양고등학교 일원에서 열린 어린이날 큰잔치에는 약 1000명의 어린이와 가족이 참여했다. 행사는 민간과 행정, 학교가 함께 준비한 가족 참여형 축제 방식으로 운영했다.

무대 행사에서는 전통 공연과 치어리딩, K-POP 댄스, 인형극 등이 이어졌으며, 체험 공간에서는 놀이와 안전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에어바운스와 전통놀이를 비롯해 심폐소생술 체험, 만들기 활동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어린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백제문화체험박물관과 어린이백제체험관에서 열린 어린이 문화 주간 행사에도 관람객이 몰렸다. 2~5일 진행된 행사에는 2400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백제 꼬마 잔치' 프로그램은 체험 중심 콘텐츠로 꾸며졌다. 조명 만들기와 소품 제작, 정원 꾸미기 체험 등은 준비된 재료가 일찍 소진될 정도로 참여 열기가 높았으며, 백제 문양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은 역사 교육과 놀이를 함께 접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야외 공간에서는 버블쇼와 마술 공연, 포토부스, 캐리커처 체험 등을 진행해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행사 기간 박물관과 체험관 입장료를 무료로 운영하면서 접근성도 높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즐길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며 "놀이와 역사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었던 점이 좋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아이들이 지역 안에서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공동체 가치를 체감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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