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행정
  • 세종

충청권 8곳 포함 전국 35개 체험마을… 농식품부 지원 확정

농식품부, 6일 그동안 113개 경영체 심사 결과 발표
농촌 체험 트렌드 변화 반영, '취향 맞춤형' 시대 초점
힐링형과 식도락형, 트레킹 연계형, 라이프스타일 탐색형
전문가 컨설팅부터 프로그램 운영, 홍보, 마케팅 등 지원

이희택 기자

이희택 기자

  • 승인 2026-05-06 11:33

농림축산식품부는 개인의 취향과 휴식을 중시하는 최신 관광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35곳의 농촌체험경영체를 '소규모 농촌체험프로그램 개발 지원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했습니다.

선정된 경영체는 힐링, 식도락, 트레킹 등 4가지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전문가 컨설팅과 홍보 지원을 통해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은 이르면 오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어 소멸 위기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도시민을 위한 다채로운 농촌 체험 기회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농촌체험
사진의 강조된 부분이 충청권 선정지역. (사진=농식품부 제공)
충남 아산의 우즈그린팜과 서천의 갈숲마을, 홍성의 오서산상담마을, 보은의 하얀민들레 생태마을, 진천의 만나 씨이에이 주식회사를 포함한 전국 35곳의 농촌체험경영체가 지원사업 대상지에 선정됐다.

도농복합도시인 세종시에선 1곳도 포함되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6일 '2026년 일반형 소규모 농촌체험프로그램 개발 지원사업' 대상지 35곳을 최종 선정·발표했다.

농촌 관광의 최근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체험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실제 농촌 체험은 단체 견학 중심에서 벗어나 개인 취향과 휴식, 미식, 치유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정부가 소규모·맞춤형 체험 프로그램 확대에 나선 배경이다.



지원 대상은 농촌체험휴양마을과 농촌관광 경영체이고, 지난 2~3월 공모 결과 전국 113개 경영체가 참여해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치는 등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

농림부
농식품부 전경.
올해 초점은 역시 단순 체험보다 머무르는 농촌 여행에 맞춰졌다. 힐링과 웰니스, 로컬푸드, 자연 걷기, 귀농·귀촌 체험 등의 수요를 반영하는 취지다.

이에 프로그램 유형도 ▲농촌 휴식과 치유를 강조한 '힐링형' ▲지역 먹거리 중심의 '식도락형' ▲숲길과 마을 탐방을 결합한 '트레킹 연계형' ▲은퇴 세대와 장기 체류형 관광객을 겨냥한 '라이프스타일 탐색형' 등 모두 4개로 세분화했다.



충청권 선정 경영체의 세부 내용을 보면, 충북 진천의 '룰스퀘어 스테이 : 비움과 채움', 보은의 '소풍 도시락', '오감치유여행', 충남 아산의 '오늘, 마음 온도는 36.5도', '포레스트 사운드', 홍성 '어서와유 동서 트레일 치유와 쉼 프로그램' 등이 포함됐다.

이번 사업이 '웰니스'와 '디지털 디톡스', '로컬 체험' 수요를 확대하면서, 소멸 위기에 놓인 지역의 체류형 관광 확대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 경영체는 앞으로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프로그램 기획과 시범 운영, 홍보·마케팅, 온라인 여행플랫폼(OTA) 입점 전략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새 프로그램은 이르면 오는 6월부터 관광객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전한영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관광객들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맞춤형 농촌 여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며 "도시민들이 농촌에서 색다른 쉼과 체험을 누릴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이희택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