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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조림초,'가족사랑 힐링 놀이캠프'성료

신언기 기자

신언기 기자

  • 승인 2026-05-07 09:49
예산 조림초, 가족의 정(情)을 키우다1
예산 조림초, 가족의 정(情)을 키우다(사진=조림초 제공)
충남 예산의 작은 시골학교 운동장이 하루 동안 웃음과 응원의 목소리로 가득 찼다. 어린이와 학부모, 교직원이 한데 어울려 달리고 손을 맞잡으며 가족 간 정을 되새기는 시간이 마련된 것이다.

조림초등학교는 지난 1일 교내 운동장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하는 '가족사랑 힐링 놀이캠프'를 열고 공동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 간 소통을 넓히고 학생들의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학교 측은 단순 체육행사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배려와 존중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구성에 공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이날 운동회는 빨강·파랑·연두·주황 등 4개 팀으로 나눠 이어달리기와 단체 게임 등 다양한 활동이 이어지면서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호흡을 맞추는 모습이 곳곳에서 연출됐다.



특히 고학년 학생들이 어린 학생들의 경기 참여를 돕고 응원하는 장면은 눈길을 끌었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장애이해교육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과 푸드트럭도 운영돼 학생들은 친구들과 간식을 나누며 자연스럽게 어울렸고, 학부모들도 자녀들과 함께 운동장을 돌며 추억을 만들었다.

참가 학부모들은 "학교에서 아이와 함께 뛰고 웃을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은데 오랜만에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며 "학생들끼리 서로 챙겨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강인성 교장은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몸을 움직이며 서로를 응원하는 과정에서 건강한 인성과 공동체 의식을 배우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교육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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