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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구례군이 맨홀 추락방지시설을 설치하고 있다.(사진=구례군 제공) |
7일 구례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난해 정부의 '상습침수 우려지역 내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 의무화' 지침에 맞춰 추진됐다.
구례군은 군민의 생명과 직결된 안전인프라를 빠르게 구축하기 위해 2025년 11월부터 전수 조사용역을 실시해 설치 대상지를 체계적으로 파악했다.
올해 장마가 시작되기 전 모든 공사를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2월부터 봉동, 봉서, 봉남, 봉북 등 4개 지구로 사업 구간을 나눠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공사 기간을 단축했으며, 현재 약 8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설치 대상은 도시침수 우려지역 내 추락방지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맨홀 약 1,400여 개소다. 맨홀 추락방지시설은 집중호우로 수압이 상승해 맨홀 뚜껑이 열리더라도 보행자의 추락을 막는 안전장치로, 인명 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한다.
구례군은 남은 공정을 신속히 마무리해 다가오는 장마철 군민들이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구례군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후로 국지성 호우가 잦아지면서 맨홀 사고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장마 전 철저한 점검과 신속한 설치를 완료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례=신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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