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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곤 서산시장 후보 "대산 1극 넘어 5대 산업벨트 시대 열겠다"

개혁신당 유관곤 서산시장 후보, '서산 5대 산업벨트 전략' 발표
"산업·물류·관광·첨단기술 연결한 산업생태계 도시로 전환" 강조

임붕순 기자

임붕순 기자

  • 승인 2026-05-11 22:20

개혁신당 유관곤 서산시장 후보는 대산 석유화학 중심의 단일 산업구조를 탈피하고 산업·물류·관광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서산 5대 산업벨트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해당 전략은 대산권의 정밀화학 고도화, 성연·지곡권의 미래 첨단 제조산업 육성, 천수만권의 스마트 농생명 융합 등 권역별 특성에 맞춘 산업 생태계 구축을 핵심 내용으로 담고 있습니다.

유 후보는 이번 구상을 통해 서산 경제의 체질을 개선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여 지속 가능한 미래 산업도시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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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유관곤 서산시장 후보가 서산 산업구조의 대전환 구상을 담은 '서산 5대 산업벨트 전략'을 발표하며 미래 산업도시 청사진을 제시했다.(사진=유관곤 서산시장 후보 캠프 제공)
개혁신당 유관곤 서산시장 후보가 서산 산업구조의 대전환 구상을 담은 '서산 5대 산업벨트 전략'을 발표하며 미래 산업도시 청사진을 제시했다.

유관곤 후보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금의 서산은 대산석유화학 중심의 단일 산업구조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다"며 "대산 1극 중심 산업구조를 넘어 산업과 물류, 관광, 농생명, 첨단기술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산업생태계 도시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현재 서산 산업구조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특정 산업 의존도를 지목했다.

그는 "대산산업단지 중심의 산업구조는 세계 경기 침체나 석유화학 산업 위기 발생 시 도시 전체 경제가 흔들릴 수 있는 위험성을 안고 있다"며 "대산의 경쟁력은 더욱 강화하되 동시에 미래 먹거리 산업과 청년 인구 유입 기반을 함께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서산은 하나의 산업에 의존하는 도시가 아니라 산업이 서로 연결되고 순환하며 시너지 효과를 내는 도시로 가야 한다"며 "권역별 특성과 기능을 살린 5대 산업벨트 구축을 통해 서산 경제의 체질 자체를 바꾸겠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이번 전략의 핵심으로 '서산형 산업생태계 구축'을 제시했다. 단순히 산업단지를 늘리는 방식이 아니라 각 읍·면·동의 산업·관광·물류·농업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도시 전체가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우선 대산권은 정밀화학 산업 고도화와 대중국 무역 거점항 기능 강화 중심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유 후보는 "기존 석유화학 중심 구조를 친환경·고부가가치 산업 중심으로 전환하고 대산항 물류 기능 확대를 통해 서해권 국제물류 중심축으로 성장시키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중 국제카페리 재추진과 한·중 해저터널 국가 프로젝트 건의를 통해 대산항을 동북아 물류 거점항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성연·지곡권은 미래 제조산업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유 후보는 전기·수소차 산업과 2차전지 소재, 반도체 부품, 스마트팩토리 기반 산업을 집중 육성해 미래 첨단 제조업 중심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성연은 이미 산업 인프라와 젊은 인구 유입 기반이 형성되고 있고, 지곡 역시 첨단 제조산업 중심지로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청년 일자리 창출과 기업 투자 확대를 동시에 이루겠다"고 말했다.

인지·부석·팔봉권은 '천수만 정주영 프로젝트' 중심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유 후보는 "천수만권을 단순 농업지대가 아닌 생태·식량·첨단산업이 융합된 미래 산업벨트로 바꾸겠다"며 "스마트농업과 식품·바이오 산업을 기반으로 AI 기술과 항공산업까지 연계한 미래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팔봉권은 팔봉감자 6차 산업화와 팔봉산 관광벨트 구축을 통해 체류형 관광경제 구조를 만들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아울러 음암·운산·해미·고북권은 북부 경제·관광벨트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음암은 스마트물류 허브, 고북은 농산물 가공·판매 중심지로 육성하고, 운산은 불교문화 관광과 연계한 여미시장 재건 및 한우특화시장 조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해미는 해미읍성과 국제성지를 연계한 체류형 관광벨트 구축을 통해 관광객 체류시간과 지역 소비를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한·중 국제카페리와 연계한 대형 프리미엄 아울렛 유치 가능성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유관곤 후보는 "산업은 곧 일자리이고 도시의 미래 경쟁력"이라며 "청년이 돌아오고 기업이 투자하며 사람이 머무는 서산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행정 중심 개발이 아닌 시민과 기업,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 도시를 만들겠다"며 "대산 1극 시대를 넘어 서산 전체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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