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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내초, 학생회 주관 '북카페' 운영

독후 활동 인증 스탬프·친환경 다회용 컵 제작으로 독서 문화 확산 나서

김재수 기자

김재수 기자

  • 승인 2026-05-12 10:47
사본 - 한내초, 북카페 2
한내초등학교는 학생회 주관으로 학교 도서관에서 11일부터 15일까지 '한내 북카페'를 운영한다(사진-보령교육지원청제공)
한내초등학교(교장 나계화)가 학생회 주관으로 학교 도서관을 무대 삼아 이색 독서 행사를 펼쳤다.

학교 측은 11일부터 15일까지 '한내 북카페'를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교 도서관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학생들의 자발적인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북카페 운영 기간 동안 학생들은 평소 독서 질문 공책에 꾸준히 작성해 온 독후 표현 활동을 인증하고 스탬프를 모았다.

학생회는 스탬프를 받은 학생들에게 에이드와 아이스티를 제공하며 성취감을 북돋웠다. 함께 행사를 이끈 교직원과 학부모에게는 아메리카노를 전달해 학교 공동체 전반으로 나눔의 온기를 확산했다. 음료와 함께 제공된 수제 쿠키는 지난주 학생회 임원들이 마을 선생님들과 협력해 직접 구워낸 것으로, 행사의 의미를 한층 깊게 했다.

이번 북카페의 또 다른 특징은 친환경 교육활동으로 설계됐다는 점이다. 학생들은 자신이 읽은 책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표지나 캐릭터를 직접 디자인하고, 승화전사 기법을 활용해 '나만의 다회용 컵'을 제작했다. 일회용품 사용을 배제하고 직접 만든 컵으로 음료를 마시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환경 보호를 몸소 실천하며 독서에 얽힌 특별한 기억을 쌓았다.



한내초등학교는 2026학년도를 맞아 학생·학부모·교직원 모두가 도서관을 즐겨 찾는 독서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책 읽기를 통해 학생들의 문해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가는 이 같은 시도가 아이들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토대가 되고 있다고 학교 측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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