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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수원, '하룻밤 머무는 관광' 확대

전통숙소·야간 콘텐츠로 체류형 여행지 도약

이인국 기자

이인국 기자

  • 승인 2026-05-12 11:20
1-7. 일월수목원 야간개장
일월수목원 야간개장 (사진=수원시 제공)
수원이 숙박과 야간 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관광 전략으로 체류형 관광도시 변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당일 방문 중심이던 기존 관광 패턴에서 벗어나, 머물며 도시의 낮과 밤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관광 기반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시는 수원화성 인근에 전통 한옥 숙박시설 남수헌과 복합문화공간 오스수원을 새롭게 선보이며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고 밝혔다. 두 시설은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를 앞두고 조성된 대표 체류형 관광 인프라다.



1-1. 남수헌 골목
전통한옥 숙박 시설 남수헌 골목 (사진=수원시 제공)
남수헌은 수원화성 동남쪽 성곽 주변에 자리한 전통 한옥 숙박공간으로, 한국 고유의 건축미를 살리면서 현대식 편의시설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조용한 성곽길과 어우러진 한옥 외관은 도심 속에서도 색다른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전체 객실은 12실 규모다. 소규모 여행객을 위한 2인 객실부터 가족 단위가 이용할 수 있는 넓은 객실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일부 객실에는 다실과 야외 스파 공간이 마련돼 한옥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숙박 경험을 제공한다.

시설 내부에는 카페와 전시공간이 결합된 오스수원도 함께 들어선다. 차와 함께 여유를 즐기거나 전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문화휴식 공간으로, 수원화성의 풍경을 바라보며 머무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두 시설은 6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이와 함께 지역 내 다양한 숙박자원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화성 주변에는 전통 한옥체험 숙소들이 운영 중이며, 다도와 전통문화 체험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하고 있다.

1-5. 수원유스호스텔
단체 연수 시설 공간 수원 유스호스텔 (사진=수원시 제공)
도심권에서는 호텔과 관광숙박시설 선택 폭도 넓다. 수원역과 광교, 인계동 일대를 중심으로 비즈니스와 관광 수요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숙박시설이 자리하고 있어 여행 목적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단체 방문객을 위한 유스호스텔도 운영되고 있다. 넉넉한 객실과 교육시설, 체육공간 등을 갖춰 수학여행이나 단체 연수에도 적합하다.

야간 관광 콘텐츠 역시 수원의 체류형 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요소다.

화성행궁은 11월까지 주말과 공휴일 야간 개장을 이어가며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궁궐 야경을 선사한다. 역사 해설 프로그램과 전통 체험 행사도 함께 진행돼 볼거리를 더한다.

수목원 야간 특별개장도 운영된다. 계절별 테마 전시와 산책 프로그램을 통해 낮과는 또 다른 정원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열리는 수원연극축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밤 시간대까지 이어지며 도시 전역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수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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