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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독거 어르신 '종로 마실학교' 운영

이인국 기자

이인국 기자

  • 승인 2026-05-17 10:01
(부정기3)(사진2) 종로 마실 학교 수업 모습
종로 마실 학교 수업 장면 (사진=한국 마사회 제공)
한국마사회 종로지사가 홀로 생활하는 고령층의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종로 마(馬)실 학교'를 정식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종로구 숭인2동 주민센터와 협력해 마련됐으며, 지역 내 60세 이상 독거노인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상·하반기로 나눠 운영되며, 상반기는 5~6월, 하반기는 9~10월 매주 목요일 종로지사 1층 시니어 라운지에서 열린다.



'종로 마실학교'는 어르신들이 학교생활의 추억을 떠올리며 자연스럽게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교실 형태로 꾸며진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노래와 웃음치료, 리듬난타, 공예활동 등 문화예술 분야는 물론 스마트폰 AI 활용법, 커피 추출, 정리수납 교육 등 생활 밀착형 강좌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지역 환경정화 활동, 응급처치 교육, 금연 프로그램, 말 목장 체험 등 건강 증진과 야외 교류 활동도 병행해 참여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활력 회복을 돕는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10월 시범 운영 당시 참가자들의 우울감 감소와 정서적 만족도 향상 효과를 보이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운영 규모를 확대해 정례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게 됐다.

사업 운영은 주민센터가 대상자 발굴과 관리를 담당하고, 한국마사회 종로지사가 공간 제공과 운영비 지원을 맡는다.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사례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향후 전국 장외지사로 유사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사회 상생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성남=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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