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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조림초 학생들, 학교 텃밭서 고구마 모종 심기 체험… 생태 감수성 키운다

신언기 기자

신언기 기자

  • 승인 2026-05-20 09:44
예산 조림초, 흙내음 가득한 텃밭에서 ‘초록빛 꿈’ 심기1
예산 조림초, 흙내음 가득한 텃밭에서 '초록빛 꿈' 심기(사진=조림초 제공)
예산조림초등학교 학생들이 교내 텃밭에서 고구마 모종을 심으며 자연의 소중함과 농업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조림초는 지난 19일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교내 친환경 텃밭에서 '풍성한 농부 마음, 고구마 모종 심기'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직접 흙을 만지고 작물을 키우는 과정을 통해 생태 감수성과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에 앞서 최병훈 교무부장은 고구마 모종 심는 방법과 식재 요령을 학생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



특히 모종을 비스듬히 심어야 수확량이 좋아진다는 점과 식재기 사용법 등을 쉽고 재미있게 안내해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날 텃밭에서는 학년 간 협력 모습도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고학년 학생들은 작업이 익숙하지 않은 저학년 학생들을 도와 모종이 상하지 않도록 흙을 덮어주고 식재 위치를 알려주는 등 서로 협력하며 활동을 진행했다.



학교 측은 단순 체험을 넘어 배려와 소통을 배우는 교육 효과도 컸다고 설명했다.

학생들과 함께 활동한 교사는 "아이들이 직접 심은 고구마가 가을에 잘 자라 수확으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며 "수확철에는 학생들과 함께 고구마를 나누며 결실의 기쁨도 체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인성교장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학생들에게 자연 속 체험은 매우 의미 있는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생명의 소중함과 환경의 가치를 몸소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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