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시민이 보호자의 초기 심폐소생술과 경찰 및 소방대원의 신속한 공동 대응 덕분에 현장에서 의식을 회복했습니다. 119 상황실의 안내를 받은 보호자의 가슴 압박을 시작으로 경찰의 협조와 구급대의 전문 처치가 유기적으로 이어지며 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서산소방서는 이번 사례를 통해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 시민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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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소방서는 최근 서산시 팔봉면 일원에서 발생한 심정지 의심 환자에 대해 경찰과 공동대응을 펼쳐 환자가 의식을 회복하는 성과를 거뒀다(사진=서산소방서 제공) |
서산소방서는 최근 서산시 팔봉면 일원에서 발생한 심정지 의심 환자에 대해 경찰과 공동대응을 펼쳐 환자가 의식을 회복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상황은 귀가 중이던 시민이 갑작스럽게 쓰러졌다는 다급한 신고로 시작됐다. 신고를 접수한 119종합상황실은 즉시 구급대를 출동시키는 동시에 신고자에게 전화로 심폐소생술(CPR) 방법을 안내했다.
이날 현장에 있던 보호자는 상황실의 설명에 따라 곧바로 가슴압박을 시작했고, 공동대응 요청을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도 현장에 도착해 심폐소생술을 이어가며 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에 힘을 보탰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서산소방서 구급대는 환자 상태를 신속히 확인한 뒤 전문 심폐소생술과 제세동 처치를 실시했다.
이어 추가 출동한 펌뷸런스 대원들과 함께 전문응급처치를 이어간 결과 환자는 현장에서 자발순환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이번 사례가 시민의 빠른 신고와 초기 대응, 경찰의 적극적인 협조, 119구급대의 전문 처치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만들어낸 대표적인 공동대응 사례라고 설명했다.
당시 신고를 했던 시민은 "처음에는 너무 놀라고 당황했지만 상황실에서 침착하게 하나씩 알려줘 용기를 낼 수 있었다"며 "주변에 있던 경찰과 구급대원들이 정말 빠르게 도와줘 환자가 살아난 것 같아 다행이라는 생각뿐"이라고 말했다.
현장에 출동했던 한 경찰관은 "심정지 환자는 몇 분이 생사를 가를 만큼 긴박한 상황인 만큼 현장에서는 무엇보다 빠른 대응이 중요하다"며 "시민과 소방이 함께 힘을 모아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구급대원 역시 "환자가 현장에서 자발순환을 회복했을 때 모두가 안도했다"며 "초기 목격자의 심폐소생술이 이어졌기 때문에 가능한 결과였다. 시민들의 CPR 참여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느낀 사례"라고 설명했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심정지 상황에서는 최초 발견자의 신고와 심폐소생술이 생명을 살리는 가장 중요한 첫 단계"라며 "앞으로도 경찰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시민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을 확대해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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