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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책으로 외로움 돌본다…'마음연결 도서관' 운영

도서관·복지관 등 지역사회 공간 연계
시민 마음건강 회복 지원

주관철 기자

주관철 기자

  • 승인 2026-05-20 10:19
인천광역시청 청사 전경 222
인천광역시가 20일부터 시민의 외로움을 예방하고 마음건강 회복을 돕기 위해 '마음연결 도서관'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사진=인천시 제공
인천광역시는 시민의 외로움 예방과 마음건강 회복을 돕기 위해 민·관 협력형 '마음연결 도서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외로움이 사회적 문제로 부상함에 따라, 인천시는 접근성이 높은 도서관을 중심으로 마음지구대, 종합사회복지관, 청년미래센터, 가족센터 등 지역사회 공간을 연계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치유와 교류를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마음연결 도서관'은 ▲ 내 마음의 책 한 권 ▲ 우리동네 이동도서관 ▲ 온기 영수증 ▲ 도서관 마음 산책 등 네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먼저 ▲내 마음의 책 한 권은 자기돌봄·관계 회복·힐링을 주제로 인천도서관이 추천 도서를 안내하고, 지역 도서관 및 기관에서 전시·비치해 시민들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한다. ▲우리동네 이동도서관은 도서관과 청년미래센터, 복지관 등이 협약을 맺어 도서를 장기 대여해 시민들이 생활 공간에서 쉽게 마음건강 도서를 접할 수 있도록 한다. ▲온기 영수증은 키오스크 도서 대여 영수증에 따뜻한 문구를 인쇄해 시민들에게 일상의 위안을 제공한다. 문구는 주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다. ▲도서관 마음 산책은 고립·은둔 청년 및 중장년층이 도서관 특화 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해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유준호 인천시 외로움돌봄국장은 "외로움은 개인의 감정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사회적 과제"라며 "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민·관이 공동 대응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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