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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공노, "성고충 관련 '공개사과' 의결받은 A 의원, 조속 이행해야"

정철희 기자

정철희 기자

  • 승인 2026-05-2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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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은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천안시민사회단체협의회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성고충 관련 '공개사과' 징계가 의결된 A 의원에게 조속한 이행을 촉구했다.(사진=정철희 기자)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영준)은 20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천안시민사회단체협의회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성고충 관련 '공개사과' 징계가 의결된 A 의원에게 조속한 이행을 촉구했다.

이날 이영준 위원장은 "징계 의결 당시 A 의원이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다음에 이행토록 하겠다고 했지만, 9대 천안시의회는 6월 30일이면 임기가 종료돼 징계가 이행되지 않은 채 끝날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이행되지 않는 징계는 책임이 아니라 또 다른 면죄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천안시의회는 임시회를 즉각 소집해 징계가 실제로 이행되도록 해야 한다"며 "지금의 회피는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것을 넘어 의회의 권위와 신뢰를 스스로 무너뜨리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영준 위원장은 "이번 사안을 유야무야 넘긴다면 이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9대 천안시의회 전체의 오점으로 남을 것"이라며 "책임을 끝까지 이행하지 않는 의회로 시민들에게 기억되고 이는 의회의 권위를 약화하고 공직사회의 의회에 대한 신뢰와 존중을 흔드는 만큼, 징계가 실제로 이행될 때까지 끝까지 지켜볼 것"이라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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