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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명이 함께 만든 특별한 하루" 서산 오산초등학교, 웃음꽃 가득한 스포츠데이 성료

전교생 모두 주인공 된 체육축제… 협동·배려·도전 어우러진 행복한 학교문화 눈길

임붕순 기자

임붕순 기자

  • 승인 2026-05-20 21:38

서산 오산초등학교는 전교생 31명이 모두 참여하는 '2026 오산 스포츠데이'를 개최하여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 활동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뉴스포츠 프로그램과 전교생 계주 등 소규모 학교의 특성을 살린 참여형 종목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이 승패를 떠나 협동과 배려의 가치를 몸소 체험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김진동 교장은 작은 학교만의 강점을 살린 이번 행사가 학생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체험 중심의 교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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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오산초등학교는 19일 오전 교내 체육관과 운동장에서 전교생 31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 오산 스포츠데이'를 개최했다(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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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오산초등학교는 19일 오전 교내 체육관과 운동장에서 전교생 31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 오산 스포츠데이'를 개최했다(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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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오산초등학교는 19일 오전 교내 체육관과 운동장에서 전교생 31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 오산 스포츠데이'를 개최했다(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서산 오산초등학교가 전교생 모두가 함께 뛰고 웃으며 어울리는 특별한 체육축제를 열어 작은 학교만의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선보였다.

오산초등학교는 19일 오전 교내 체육관과 운동장에서 전교생 31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 오산 스포츠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활동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마련됐으며, 단순한 경쟁 중심 체육대회가 아닌 모두가 참여하고 서로를 응원하는 화합형 스포츠 축제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학생 수가 적은 소규모 학교의 특성을 살려 전교생 모두가 빠짐없이 모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하면서 학생 한 명 한 명이 체육대회의 주인공이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행사는 학생들의 발달 수준과 안전을 고려해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누어 운영됐다. 1부는 체육관에서 뉴스포츠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터널 릴레이와 장애물 달리기, 크로스홉, 키즈런 레더, 림보, 컬링 등 다양한 종목에 참여하며 친구들과 협동심과 배려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웠다.

이어 진행된 단체 판 뒤집기 게임에서는 학생들의 뜨거운 응원과 웃음소리가 체육관을 가득 채우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2부는 운동장에서 펼쳐졌다. 학년별 개인 달리기와 함께 스포츠데이의 하이라이트인 전교생 계주 경기가 진행되며 학생들의 열띤 응원이 이어졌다.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모든 학생이 한 팀이 되어 바통을 이어가는 모습은 작은 학교만의 끈끈한 공동체 분위기를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특히 학생들은 승패보다 친구들과 함께 뛰고 응원하는 과정 자체를 즐기며 스포츠의 진정한 의미를 몸소 체험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같이 달리고 응원해서 정말 재미있었다"며 "계주할 때 긴장됐지만 모두가 응원해줘 끝까지 열심히 뛸 수 있었다"고 환하게 웃었다.

또 다른 학생은 "모든 친구들이 다 같이 참여해서 더 즐거웠고, 아이스크림도 함께 먹어서 행복한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기를 마친 뒤 학생들은 학교에서 준비한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함께 나누며 스포츠데이의 마지막 시간을 즐겼다. 운동 후 친구들과 둘러앉아 웃으며 간식을 먹는 학생들의 모습에서는 작은 학교 특유의 정겨움과 따뜻함이 묻어났다.

학부모들도 학생들의 밝은 모습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 학부모는 "학생 수는 적지만 아이들이 서로를 가족처럼 챙기고 응원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다"며 "모든 아이가 소외되지 않고 함께 어울릴 수 있다는 점이 오산초만의 큰 장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김진동 교장은 "31명의 학생들이 함께 만든 이번 스포츠데이는 규모보다 더 큰 감동과 열정을 보여준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학생 개개인의 개성과 재능을 존중하며 모두가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학생들이 서로 배려하고 협력하는 경험을 통해 건강한 인성과 공동체 의식을 키워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작은 학교만의 강점을 살린 다양한 체험 중심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산초등학교는 학생 참여 중심 교육과 특색 있는 체험활동을 꾸준히 운영하며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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