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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소방서, 부처님 오신 날 앞두고 망일사 화재예방 현장점검

연등·촛불 사용 증가 대비 안전관리 강화, 전통사찰 화재취약요인 집중 확인

임붕순 기자

임붕순 기자

  • 승인 2026-05-20 22:10

서산소방서는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화재 위험이 높은 전통사찰인 망일사를 방문해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와 화기 취급 실태를 점검하며 현장 안전 지도를 실시했습니다. 이번 점검은 목조 건축물과 산림 인접 지역의 특성을 고려하여 화재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사찰 관계자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최장일 서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봉축 행사를 보낼 수 있도록 행사 기간 중 화재 예방 순찰과 초기 대응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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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소방서는 20일 관내 전통사찰인 망일사를 방문해 화재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사진=서산소방서 제공)
서산소방서(서장 최장일)가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전통사찰 화재 예방 활동에 나서며 시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산소방서는 20일 관내 전통사찰인 망일사를 방문해 화재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부처님 오신 날을 전후해 연등 설치와 촛불 사용이 늘어나고 사찰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화재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사찰 관계자의 자율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전통사찰은 대부분 목조 건축물로 조성돼 화재 발생 시 불길이 빠르게 확산될 가능성이 높고, 산림과 인접한 곳이 많아 자칫 산불로 이어질 위험성도 커 철저한 예방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이날 점검에는 최장일 서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사찰 관계자들과 함께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안전관리 상태를 꼼꼼히 확인했다.

점검에서는 ▲소화기와 옥내소화전 등 기초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연등·촛불 설치 구역 안전관리 실태 ▲전기시설 및 배선 상태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체계 ▲119 신고 요령 ▲소방차 진입로 확보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또한 행사 기간 중 화기 취급 부주의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기 과부하 방지와 화재 취약 구역 관리, 방문객 대피 동선 확보 등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사찰 관계자들은 점검 과정에서 실제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초기 대응 요령과 소화기 사용법 등을 다시 한번 숙지하며 안전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망일사 관계자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사찰을 찾는 만큼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소방서와 협력해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에 더욱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현장에 함께한 소방 관계자는 "전통사찰은 구조 특성상 작은 불씨도 큰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초기 대응 체계를 철저히 점검하고 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부처님 오신 날에는 시민들의 발길이 집중되는 만큼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평온하게 봉축행사를 보낼 수 있도록 화재 예방 활동과 현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소방서는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관내 전통사찰과 다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순찰과 안전교육, 현장 점검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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