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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이음창작소서 '자암김구 전국서예대전' 개막

전국 152점 출품… 23일 시상식 열고 우수작 전시

신언기 기자

신언기 기자

  • 승인 2026-05-21 06:03
1.제14회 자암김구 전국서예대전 장원 수상작
제14회 자암김구 전국서예대전 장원 수상작(사진=예산문화원 제공)
충남 예산에서 전국 서예인들의 작품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서예 축제가 열린다.

지역 전통문화 계승과 서예 저변 확대를 위한 행사로, 수상작 전시와 함께 다양한 서체의 작품이 공개될 예정이다.

예산문화원이 주최·주관하는 '제14회 자암김구 전국서예대전' 시상식 및 전시회가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예산군 이음창작소에서 진행된다.

올해 대전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두 152점의 작품이 접수돼 전통 필법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작품들이 심사위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번 대전 최고상인 충청남도지사상(장원)은 박상찬 씨가 차지했다.

이와 함께 한글, 한문, 문인화 분야 등에서 총 105명이 입상자로 선정됐다.

심사에서는 기본기와 작품 완성도, 창의적 표현력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상식은 23일 오후 2시 전시장 내 행사장에서 열린다.

행사에서는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과 함께 서예 문화의 가치와 전통 예술 계승 의미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전시 기간에는 수상작과 입선작이 일반 관람객에게 공개된다.

작품들은 한글 서예의 유려한 멋부터 한문의 기품 있는 필체, 문인화 특유의 여백미까지 폭넓게 담아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조선 중기 학자이자 예술가로 알려진 자암 김구 선생의 정신을 기리는 의미를 담고 있어 지역 문화계에서도 관심을 끌고 있다.

예산군은 서예대전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전통문화 계승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영 문화원장은 "해마다 참가자들의 작품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군민과 방문객들이 전시를 통해 서예가 지닌 깊은 예술성과 매력을 가까이에서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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