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회 동아무용콩쿠르에서 서산 출신 김상아 학생이 한국무용 금상과 이애주상을, 장하연 학생이 현대무용 은상을 각각 수상하며 지역 문화예술계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서산에서 무용의 꿈을 키운 두 학생은 수준 높은 기량과 예술성을 선보이며 차세대 무용 인재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하고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번 성과는 서산 지역 예술 교육의 경쟁력을 증명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지역 사회에 큰 자긍심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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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고 권위의 무용 경연대회로 손꼽히는 제56회 동아무용콩쿠르에서 서산 출신 젊은 무용 인재들이 잇따라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지역 문화예술계에 큰 감동과 자긍심을 안겨주고 있다(제56회 동아콩쿠르 시상식 사진=독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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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아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살원 학생(사진=독자 제공) |
1964년 창설된 동아무용콩쿠르는 수십 년간 국내 정상급 무용수들을 배출해 온 대표적인 무용 등용문으로 평가받는다.
올해 역시 전국 각지에서 예선을 통과한 신예 무용수들이 본선 무대에 올라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수준 높은 경연 속에서 서산 출신 학생들의 뛰어난 기량이 빛을 발했다.
이번 대회에서 김상아 학생은 일반부 여자 한국무용 전통부문 금상과 특별상인 이애주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정아 학생은 국가무형유산 승무를 바탕으로 한 깊이 있는 표현력과 절제된 춤사위, 섬세한 감정선을 무대 위에서 완성도 높게 풀어내며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함께 수상한 '이애주상'은 한국 전통춤 발전에 큰 족적을 남긴 고(故) 이애주 선생의 예술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특별상으로, 예술성과 전통 계승 가능성을 인정받은 무용수에게 수여되는 의미 있는 상이다.
김상아 학생은 이번 수상을 통해 차세대 한국무용 인재로서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상아 학생은 "어릴 때부터 꿈꾸던 큰 무대에서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정말 감사하고 벅차다"며 "앞으로도 한국 전통무용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더 많이 배우고 표현할 수 있는 무용수가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학생은 5세 때부터 서산 지역의 에이플러스무용학원에서 무용을 시작했으며, 부춘초등학교와 석림중학교, 고양예술고등학교를 거쳐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4학년에 재학 중이다.
또 다른 서산 출신 무용 인재인 장하연 학생도 일반부 여자 현대무용 부문에서 은상을 차지하며 뛰어난 역량을 인정받았다.
장하연 학생은 자신만의 개성 있는 움직임과 섬세한 감정 표현, 안정적인 무대 장악력을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과 심사위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현대무용 특유의 자유로운 신체 표현과 몰입감 있는 연기를 통해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으며 차세대 현대무용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장하연 학생은 "무대에 오르기까지 수많은 고민과 연습의 시간이 있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져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작품과 무대를 경험하며 성장하는 무용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장하연 학생 역시 어린 시절부터 에이플러스무용학원에서 무용의 기초를 다졌으며, 예천초등학교와 서산여자중학교, 충남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무용과 4학년에 재학 중이다.
두 학생 모두 서산지역에서 무용의 꿈을 키워 전국 최고 수준의 무대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뤄냈다는 점에서 이번 수상은 서산 지역 예술교육의 경쟁력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에이플러스무용학원 관계자는 "학생들이 오랜 시간 흘린 땀과 노력, 그리고 무용에 대한 진심이 값진 결실로 이어져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더 큰 무대에서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문화예술계에서도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한 지역 예술인은 "서산 출신 학생들이 전국 최고 권위의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며 "이번 성과가 지역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꿈과 도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56회 동아무용콩쿠르 본선은 5월 12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렸으며, 전국의 유망 무용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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