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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하루 1000원 청년주택 2026년도 입주자 모집

월 3만 원 임대료로 최장 6년 거주 가능…17호 대상 27일까지 신청 접수

김재수 기자

김재수 기자

  • 승인 2026-05-21 10:02
보령시
만세보령 청년 천원주택 포스터(사진-보령시제공)
보령시가 관내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하루 임대료 1000원짜리 주택 지원사업을 2026년에도 이어간다. 주거비 부담이 청년 인구 유출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지방 중소도시에서 나온 이례적인 정책 실험이다.

보령시는 21일 '만세보령 청년 천원주택' 사업의 2026년도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025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되는 이 사업은 하루 1000원, 월 3만 원의 임대료로 청년에게 주거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입주 신청 자격은 근로소득 또는 사업소득 증빙이 가능한 18세 이상 45세 이하 무주택 청년 및 신혼부부로 제한된다. 기본 거주 기간은 2년이며, 최대 2회 연장이 가능해 최장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이번 모집 물량은 보령 시내권과 성주면 소재 아파트 총 17호다. 보령시는 주택 정비 일정을 고려해 1차(11호·8월 입주 예정)와 2차(6호·11월 입주 예정)로 나눠 순차적으로 입주를 진행할 계획이다.



입주 신청은 27일까지 접수하며, 입주자 선정 결과는 6월 12일 공고될 예정이다. 신청 방법 등 세부 사항은 보령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종훈 보령시 신산업전략과장은 "이번 사업은 청년들의 주거 안정은 물론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지원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보령시는 이 사업이 청년층의 주거 안정과 자립 기반 강화에 기여하고, 나아가 지역 인구 유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보령=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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