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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박광웅 동문, 천원의 아침밥 2년째 후원

후배 식사 지원기금 2100만원 전달
두 달간 학생 8400명 식사 지원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5-21 09:52
동아대 동문 박광웅 ㈜온리원 대표
동아대 동문 박광웅 대표.(사진=동아대 제공)
대학생들의 생활비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학업 환경 지원 방식도 장학금 중심에서 식생활 지원 등 실질적 복지 영역으로 확대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대학가에서는 학생들의 결식 문제를 줄이고 안정적인 학업 여건을 마련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이 이어지고 있다.

동아대학교는 일본학과(옛 일어일문학과) 동문인 박광웅 ㈜온리원 대표가 재학생을 위한 '천원의 아침밥' 발전기금 2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 학생 복지 지원 위한 기부 이어져

이번 기부금은 교내 학생식당에서 운영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학교 측은 해당 재원을 활용해 약 두 달 동안 학생 8400여 명에게 아침 식사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 대표는 지난해에도 해당 사업에 개인 동문으로 참여한 바 있으며, 올해 다시 기부를 이어가면서 2년 연속 후배 지원에 나섰다. 동아대는 운영 기간 동안 해당 식단을 후원자의 이름을 반영한 형태로 운영할 예정이다.

◆ 장학사업과 모교 지원 활동 지속

박 대표는 1989년 동아대를 졸업한 뒤 수산물 가공·무역 분야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 측에 따르면 장학금과 발전기금 등 다양한 방식의 모교 지원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박 대표의 대학 발전기금 누적 기탁 규모는 이번 후원을 포함해 2억6000만 원 수준이다. 이와 함께 일본학과 장학사업 지원과 대학병원 발전기금 전달 등도 지속적으로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대학생 결식 예방과 쌀 소비 확대를 위해 정부와 대학 등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학생들이 적은 비용으로 아침 식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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