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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행복마일리지 확대… 걷고 봉사하면 동백전 혜택

일상 실천형 포인트 적립
동백전 전환 혜택 확대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5-21 10:46
부산 행복마일리지
'부산 행복마일리지' 사업 안내 포스터.(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시민들의 일상 속 활동을 지역화폐 혜택과 연결하는 '부산 행복마일리지' 사업 참여자 모집에 나선다. 단순 참여를 넘어 생활 속 실천을 보상 체계와 연계하는 방식으로 시민 참여 확대와 공동체 활성화를 함께 노리는 정책으로 해석된다.

오는 5월 27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모집은 부산 시민 10만 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운영된다. 기존 시범사업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포인트 사용 조건도 일부 완화됐다.

◆ 일상 활동이 포인트로… 생활형 참여 확대

'부산 행복마일리지'는 모바일 앱 '부산이즈굿 동백전'을 기반으로 걷기, 생활권 시설 이용, 자원봉사 활동 등을 수행하면 포인트를 적립하는 구조다.



걷기 활동의 경우 하루 8000보 이상(65세 이상은 5000보)을 달성하면 기본 포인트가 제공되며 일정 횟수 이상 참여 시 추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생활권 내 시설 방문 인증이나 자원봉사 활동 실적도 포인트 적립 항목에 포함된다.

행정서비스가 단순 지원 방식에서 시민 참여형 모델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건강관리와 지역 활동, 공동체 참여를 동시에 유도하는 방식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 포인트 사용 문턱 낮추고 참여 대상 확대



이번 사업에서는 포인트 활용 편의성도 개선됐다.

기존에는 일정 수준 이상 포인트가 누적돼야 동백전으로 전환할 수 있었지만, 이번에는 최소 적립 기준이 사실상 없어졌다. 대신 월 전환 가능 한도는 기존보다 확대됐다.

참여 대상은 19세 이상 부산시민이며 일반 모집과 함께 고령층, 고립·은둔 청년, 정신건강 취약계층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도 별도 모집한다. 특히 고령층은 신청 과정에서 자동 분류하도록 해 접근성을 높였다.

부산시는 앞서 진행된 시범사업 만족도 조사에서 재참여 의향이 높게 나타난 만큼 이번 사업 역시 시민 호응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인트 적립은 신청 이후 약 5개월 동안 가능하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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