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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달보다 값진 경험"…경기 학생선수 919명, 전국소년체전서 꿈 키운다

이인국 기자

이인국 기자

  • 승인 2026-05-2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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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도체육 꿈나무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참가 (사진=경기도 교육청 제공)
경기도 초·중학생 선수 900여 명이 전국 최대 규모 유소년 스포츠 축제인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다.

경기도 교육청은 단순 성적 경쟁을 넘어 학생선수 보호와 미래 체육인재 육성에 초점을 맞춰 현장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23일부터 26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도내 391개 학교 소속 학생선수 919명이 참가해 육상과 수영, 체조, 축구, 배드민턴 등 40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이번 대회는 대한체육회 주최로 부산지역 52개 경기장에서 분산 개최된다. 교육청은 이동과 숙박, 경기장 안전관리까지 포함한 종합 지원체계를 운영해 학생선수 보호에 집중할 계획이다.



최근 학교운동부 폭력과 과훈련 문제, 학생선수 학습권 보장 등이 전국적인 체육 현안으로 떠오른 만큼 '안전한 학생체육 환경 조성'에 정책 무게를 두고 있다.

특히 올해 경기도 선수단 가운데 약 40%가 학교 운동부에 소속되지 않은 개인학생선수라는 점도 주목된다. 개인학생선수는 전문 스포츠클럽이나 지역 훈련기관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경우가 많아 상대적으로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도 교육청은 경기도체육회와 종목단체 등과 협력해 훈련·출전 지원을 강화하고, 상담과 진로 연계 프로그램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도 교육청은 최근 학교체육 정책 방향도 '엘리트 체육' 중심에서 학생 성장 중심으로 확대하는 분위기 속에 교육감배 종목별 대회 운영과 체육 꿈나무 육성사업, 동계 강화훈련 지원뿐 아니라 학생선수 학습권 보장제와 스포츠 인권교육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 선수단은 지난해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36개 종목에 출전해 총 239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올해는 250개 이상 메달 획득과 함께 차세대 체육 인재 발굴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경기=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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