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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부여소방서, 화재 원인 대부분 부주의 예방수칙 준수 당부

김기태 기자

김기태 기자

  • 승인 2026-05-2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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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소방서 이산휘 서장
최근 부여군에서 발생한 화재 사례를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화재가 사소한 부주의에서 비롯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13일 내산면 율암리에서 발생한 주택 화재와 지난 5월 10일 충화면 가화리에서 발생한 산불 역시 부주의가 주요 원인으로 확인됐다. 이는 한순간의 방심이 돌이킬 수 없는 피해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봄철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화재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지는 시기다. 논·밭두렁 소각이나 담배꽁초 취급 부주의로 인한 산불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전기제품 사용 증가에 따른 과부하 역시 주요 화재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군민들의 일상 속 안전수칙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선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 행위는 강풍과 맞물릴 경우 대형 산불로 확산될 위험이 크기 때문에 자제해야 한다. 부득이하게 소각이 필요한 경우에는 반드시 관할 기관과 사전 협의 후 안전조치를 갖춰야 한다.



또한 담배꽁초는 반드시 불씨를 완전히 제거한 뒤 지정된 장소에 버려야 한다. 작은 불씨 하나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기 안전관리도 중요하다.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을 자제하고, 사용하지 않는 전기제품의 플러그를 뽑는 등 생활 속 점검을 통해 전기 과부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해야 한다.

화재는 단순한 실수에서 시작되지만 그 피해는 개인을 넘어 지역사회 전체로 확산될 수 있다. 가정과 자연,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군민 모두의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이 필요하다.



이산휘 서장은 "군민 여러분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예방 활동과 화재 안전 홍보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며 "군민 여러분의 작은 실천과 관심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가장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부여소방서장 이산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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