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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건설교통과 직원들, 사과농가 찾아 일손 지원

신언기 기자

신언기 기자

  • 승인 2026-05-22 15:58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충남 예산군 공무원들이 농촌 현장을 찾아 부족한 일손 돕기에 나섰다.

군 건설교통과는 지난 21일 봉산면의 한 사과 재배 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직원 17명이 참여해 사과 적과 작업을 도우며 농가의 작업 부담을 덜었다.

사과 적과는 열매 수를 조절해 품질을 높이는 작업으로, 짧은 시기에 많은 인력이 필요한 대표적인 농번기 작업 가운데 하나다. 하지만 최근 농촌 지역에서는 고령화와 인력 부족, 인건비 상승 등이 겹치면서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직원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과수원 곳곳을 돌며 불필요한 열매를 솎아내는 작업을 함께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작업 요령을 익히며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체감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농가 관계자는 "적과 시기를 놓치면 수확량과 품질에 영향을 받을 수 있어 걱정이 많았다"며 "바쁜 시기에 행정기관 직원들이 직접 와서 도움을 준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최근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들은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직원 참여형 일손돕기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과수농가의 경우 짧은 기간 집중적인 인력이 필요한 작업이 많아 공공기관 지원에 대한 현장 체감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권오택 건설교통과 과장은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직원들이 적극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들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현장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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