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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산 광시중, 천연기념물 황새와 함께 꽃피우는 생태 학교 조성(사진=광시중 제공) |
학생들은 직접 꽃을 심고 학교 공간을 가꾸며 자연과 공존하는 생태교육을 몸소 체험했다.
광시중학교는 최근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사제동행 4-H 꽃심기 활동'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 정원과 교내 유휴 공간을 활용해 자연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학생들에게 생명의 가치와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화단과 교정 곳곳에 꽃모종을 심고 물을 주며 환경 정비 활동에 참여했다. 친구들과 역할을 나눠 작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협동심을 키우고, 직접 식물을 돌보며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봄꽃이 더해진 교정은 이전보다 한층 밝고 활기찬 분위기로 바뀌었다.
광시중학교가 주목받는 이유는 학교 안에 실제 황새 둥지가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황새는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보호받는 종으로, 학교 내 둥지에서는 올해 새끼 황새 3마리가 태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학생들은 일상 속에서 황새의 생활과 성장 과정을 가까이서 지켜보며 자연스럽게 생태 감수성을 키우고 있다.
학교 측은 이번 꽃심기 활동 역시 황새가 살아가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생태교육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단순한 환경 미화가 아니라 사람과 자연이 함께 공존하는 공간의 의미를 학생들에게 체험하게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것이다.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직접 심은 꽃이 자라는 모습을 계속 보고 싶다"며"황새와 함께 생활하는 학교라는 점이 자랑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종원 교장은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자연과 생명의 가치를 가까이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 큰 교육적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황새와 공존하는 학교 환경을 바탕으로 다양한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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