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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전재수에 6개 공개질문…해양·청년 공방 확전

해양·청년정책 검증 제기
토론 이후 장외 공방 확대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5-2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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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후보와 박형준 후보가 22일 부산CBS 초청 부산시장 후보자 토론회에서 주요 정책 현안을 두고 토론하고 있다.(사진=부산CBS 유튜브 화면 캡처)
"토론은 끝났지만 질문은 끝나지 않았다." 부산시장 선거전이 TV 토론장을 넘어 장외 검증전으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전재수 후보를 향해 해양산업과 청년 정책, 문화 정책 등을 둘러싼 공개 질문을 제기하며 정책 검증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후보는 2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난 MBC·국제신문·KNN·CBS 토론회 과정에서 충분한 답변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모두 6개의 공개 질문을 제시했다.

◆ 해양산업과 지역 일자리 문제 집중 제기



박 후보는 공개 질문에서 지역 일자리와 해양산업 문제를 핵심 의제로 꺼냈다.

특히 전 후보의 북구 국회의원 재임 기간 지역 청년들에게 돌아간 일자리 성과와 지역 발전 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요청했다. 또 해양수산부 장관 재임 기간 부산 해양산업 구조를 충분히 파악했는지에 대해서도 질문을 이어갔다.

미국과의 해양방산 MRO 협력과 관련해서는 부산이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로 보안 인증 체계와 산업 협력 구조 등을 언급하며 관련 정책 방향에 대한 입장을 물었다.



박 후보는 해당 내용들이 부산의 미래 산업 경쟁력과 직결되는 사안이라는 점도 함께 강조했다.

◆ 청년 정책과 문화사업도 검증 대상

청년 정책과 문화 인프라 사업 역시 공개 질문에 포함됐다.

박 후보는 자신의 '청년 1억 만들기' 정책과 관련해 투자은행 초기 투자와 민간 수익 구조를 활용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하며 정책 취지에 대한 재검토 필요성을 주장했다.

또 퐁피두 부산분관 추진 사업과 관련해 사업 방향이 변경될 경우 대체 문화예산 활용 계획과 구체적인 사업 방향이 있는지도 공개적으로 물었다.

박 후보는 문화 인프라가 도시 경쟁력과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함께 언급했다.

◆ 토론 이후 장외 검증전 본격화

이번 공개 질문은 토론회 이후 이어지는 장외 공방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후보 간 정책 토론이 단순한 공약 제시를 넘어 상대 정책 검증과 평가 경쟁으로 이어지면서 선거전 역시 한층 치열해지는 분위기다.

다만 이번 내용은 박형준 후보 측 문제 제기를 중심으로 제시된 만큼 향후 전재수 후보 측의 반응과 추가 입장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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