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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재수 후보와 박형준 후보가 22일 부산CBS 초청 부산시장 후보자 토론회에서 주요 정책 현안을 두고 토론하고 있다.(사진=부산CBS 유튜브 화면 캡처) |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전재수 후보를 향해 해양산업과 청년 정책, 문화 정책 등을 둘러싼 공개 질문을 제기하며 정책 검증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후보는 2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난 MBC·국제신문·KNN·CBS 토론회 과정에서 충분한 답변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모두 6개의 공개 질문을 제시했다.
◆ 해양산업과 지역 일자리 문제 집중 제기
박 후보는 공개 질문에서 지역 일자리와 해양산업 문제를 핵심 의제로 꺼냈다.
특히 전 후보의 북구 국회의원 재임 기간 지역 청년들에게 돌아간 일자리 성과와 지역 발전 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요청했다. 또 해양수산부 장관 재임 기간 부산 해양산업 구조를 충분히 파악했는지에 대해서도 질문을 이어갔다.
미국과의 해양방산 MRO 협력과 관련해서는 부산이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로 보안 인증 체계와 산업 협력 구조 등을 언급하며 관련 정책 방향에 대한 입장을 물었다.
박 후보는 해당 내용들이 부산의 미래 산업 경쟁력과 직결되는 사안이라는 점도 함께 강조했다.
◆ 청년 정책과 문화사업도 검증 대상
청년 정책과 문화 인프라 사업 역시 공개 질문에 포함됐다.
박 후보는 자신의 '청년 1억 만들기' 정책과 관련해 투자은행 초기 투자와 민간 수익 구조를 활용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하며 정책 취지에 대한 재검토 필요성을 주장했다.
또 퐁피두 부산분관 추진 사업과 관련해 사업 방향이 변경될 경우 대체 문화예산 활용 계획과 구체적인 사업 방향이 있는지도 공개적으로 물었다.
박 후보는 문화 인프라가 도시 경쟁력과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함께 언급했다.
◆ 토론 이후 장외 검증전 본격화
이번 공개 질문은 토론회 이후 이어지는 장외 공방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후보 간 정책 토론이 단순한 공약 제시를 넘어 상대 정책 검증과 평가 경쟁으로 이어지면서 선거전 역시 한층 치열해지는 분위기다.
다만 이번 내용은 박형준 후보 측 문제 제기를 중심으로 제시된 만큼 향후 전재수 후보 측의 반응과 추가 입장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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