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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공사, 일본 관광객 공략 본격화…체험형 관광 키운다

일본 대형 여행사 협력
체험형 관광상품 확대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5-22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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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공사 이정실 사장(왼쪽)과 HIS 해외개인여행영업본부 해외여행사업부 후쿠시마 케이스케 부장이 22일 부산관광공사 대회의실에서 부산 관광상품 공동 개발 및 홍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사진=부산관광공사 제공)
"부산 관광이 유명 관광지 중심에서 경험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 부산관광공사가 일본 대형 여행사와 손잡고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앞세운 일본 관광객 유치 확대에 나섰다.

부산관광공사는 일본 대형 여행사 HIS와 관광상품 공동 개발 및 홍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일본 관광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22일 밝혔다.

◆ 금정산·막걸리 체험…로컬 경험형 관광 강화

이번 협약은 일본 관광객 수요 변화에 맞춘 체험형 관광상품 확대에 초점이 맞춰졌다.



공사는 협약과 연계해 5월 21일부터 23일까지 HIS 관계자를 대상으로 부산 주요 관광자원을 둘러보는 팸투어를 진행했다. 일정에는 금정산 국립공원 트레킹과 막걸리 주조 체험, 해운대 일대 관광 등이 포함됐다.

특히 단순 관광지 방문을 넘어 도보 여행과 지역 문화 체험, 로컬 미식 등을 결합한 콘텐츠가 일본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일본 관광시장 공략 확대



일본은 부산 관광시장에서 꾸준한 비중을 유지하고 있는 주요 해외 시장 가운데 하나다.

올해 1분기 부산 방문 외국인 관광객은 10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일본 관광객도 13만 명 수준을 기록하며 대만과 중국에 이어 주요 방문국 상위권을 유지했다.

부산관광공사는 HIS가 보유한 해외 네트워크와 현지 판매 채널을 활용해 부산 관광상품 노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 관광 콘텐츠 경쟁도 '체험형'으로 변화

관광업계에서는 최근 개별 자유여행 수요 증가와 함께 지역의 문화와 일상을 경험하는 방식이 새로운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따라 부산도 기존 해양 관광과 도심 관광 중심에서 벗어나 역사와 미식, 전통 체험을 연결한 지역 특화형 관광상품 확대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공사는 앞으로 역사문화 자원과 해양 콘텐츠를 연계한 부산형 관광상품을 공동 개발해 올해 하반기 일본 현지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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