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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해남군이 최근 남해화학(주), 해남농협, 화산농협, 고구마연구회와 함께 고구마 재배 환경 개선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해남군 제공) |
해남군은 22일 남해화학(주), 해남농협, 화산농협, 고구마연구회와 함께 고구마 재배 환경 개선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반복적인 고구마 재배로 인해 발생하는 토양 피로 문제를 완화하고,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기술 중심의 공동 대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협약에 따라 남해화학(주)은 앞으로 2년 동안 재배지 환경과 생육 데이터를 분석해 고구마 재배에 최적화된 비료 개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현장에서는 지역 농협과 생산자 단체가 참여 농가를 모집하고 실증 과정 운영을 지원한다.
특히 해남군 고구마연구센터가 보유한 미생물 기반 기술이 비료 개발 과정에 적용될 예정으로, 토양 내 미생물 균형 개선과 작물 생육 활성화, 병해 억제 효과 등이 기대된다.
이와 같은 기술 개발이 실제 농가에 적용될 경우 생산 안정성이 높아지고 품질 균일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나아가 지역 고구마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해남군은 고구마 산업을 단순 재배 중심에서 벗어나 연구·기술·가공이 결합된 구조로 전환하기 위해 전문 연구 거점을 운영하며 산업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해남은 국내 최대 규모의 고구마 생산지로, 지리적표시제 등록 품목인 '해남고구마'를 중심으로 지역 농업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
해남=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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