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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고창군 미니수박 연합회가 28일 운영진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전경열 기자) |
이날 회의에는 연합회 임원진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택배 보관 및 물류 관리 체계 개선, 품평회 및 행사 운영 방향, 축제 판매 전략 등 주요 현안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택배 박스 보관과 물량 배분 과정에서 발생하는 혼선을 줄이기 위해 ▲보관 장소 일원화 ▲박스 수량 사전 배정 ▲담당자 지정 관리 ▲실시간 공유 체계 구축 등의 개선 방안이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체계적인 물류 관리 시스템 구축이 향후 유통 경쟁력 강화의 핵심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오는 6월 예정된 품평회와 관련해 행사 규모와 운영 방식을 점검하고, '행복한 예술 농부' 프로그램과 연계한 통합 행사 추진 방안도 논의됐다.
예산 절감 속에서도 행사 완성도를 유지하고, 도시 소비자 참여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수박 축제 운영과 관련해서는 판매와 홍보 기능을 분리하고, 연합회 중심의 체계적인 판매 시스템 구축 필요성이 강조됐다.
특히 카드 결제 및 계좌이체 등 결제 시스템 도입, 시식 운영 기준 정비, 고객 정보 확보를 통한 지속 판매 전략 마련 등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강대성 고창 미니수박 연합회장은 "지금은 단순 생산을 넘어 유통과 판매, 홍보까지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해야 할 시기다"며 "연합회가 중심이 되어 체계적인 물류 관리와 판매 구조를 확립하고, 고창 미니수박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성동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고창 미니수박은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경쟁력을 갖춘 품목인 만큼, 체계적인 품질 관리와 안정적인 유통 시스템 구축이 중요하다"며 "행정에서도 현장과 긴밀히 협력해 생산부터 유통, 홍보까지 전방위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합회는 이날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세부 실행 계획을 마련하고, 다가오는 품평회와 축제, 유통 일정에 맞춰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체계적인 운영과 전략적 접근을 통해 고창 미니수박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져나갈 방침이다.
고창=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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