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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383억 투입 '도심 침수와 전쟁', 동 지역 우수관로 대대적 정비 속도전

석림동·중앙호수공원 일대 우선 마무리, 2028년 준공 목표, 8.1㎞ 관로 신설·개량 추진

임붕순 기자

임붕순 기자

  • 승인 2026-05-29 07:52

서산시는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와 도심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총 383억 원을 투입하여 우수관로 신설 및 개량, 빗물받이 정비 등 대규모 배수체계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석림동과 중앙호수공원 등 주요 구간 공사가 진행 중이며, 노후하거나 용량이 부족한 시설을 정비해 집중호우 시 빗물 처리 능력을 대폭 향상시킬 계획입니다. 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며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내어, 이상기후에 대비한 선제적인 재난 예방 인프라를 구축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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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서산배수분구(동 지역) 도시침수 대응사업으로 우수관로를 매설 후 도로포장 작업 시행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가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와 반복되는 도심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추진 중인 '서산배수분구 도시침수 대응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총사업비 383억 원을 투입해 동 지역 상습 침수 구간을 중심으로 우수관로 신설 및 개량, 빗물받이 정비 등을 포함한 대규모 배수체계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집중호우 시 배수 능력 부족으로 반복적인 침수 피해가 발생했던 지역의 재해 위험을 줄이고, 시민 안전과 도심 기능 회복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동 지역 내 8.1㎞ 규모의 우수관로 개량·신설과 빗물받이 420개소 정비다. 시는 노후화되거나 배수 용량이 부족한 기존 시설을 개선해 집중호우 시 빗물 처리 능력을 대폭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시는 2024년 4월부터 석림동 스마트701아파트 인근 구간과 중앙호수공원 사거리, 호수공원1로 일원에 대한 우선 시공에 착수했으며, 해당 구간 사업은 2026년 2월 기준 대부분 완료된 상태다.

현재는 서부상가와 서령고등학교, 서산여자고등학교 일원 등을 중심으로 잔여 구간 우수관로 매설 공정이 진행되고 있다. 일부 구간에서는 관로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도로 재포장 작업도 병행 추진되고 있다.

시는 공사 과정에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 통제와 공정 관리를 단계별로 진행하고 있으며, 우기 이전 주요 공정 마무리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최근 이상기후로 시간당 수십㎜에 달하는 집중호우 발생 빈도가 높아지면서 도시 침수 대응 인프라 확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시는 이번 사업을 재난 예방 핵심사업으로 보고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홍건표 서산시 상하수도과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예측하기 어려운 집중호우가 잦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침수 피해 예방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앞으로도 선제적인 도시 배수체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오는 2028년 사업 준공을 목표로 도심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단계별 정비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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