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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태안 축산농가 찾아간 추락사고 예방 활동

고용노동부 서산지청·안전보건공단 현장 캠페인 실시
노후 축사 직접 방문해 안전수칙 교육·보호장비 지원

임붕순 기자

임붕순 기자

  • 승인 2026-05-31 00:25

고용노동부 서산지청과 안전보건공단은 서산·태안 지역 축산농가를 방문해 지붕 작업 중 발생하는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점검과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점검에서는 노후 지붕의 위험요인을 확인하고 안전 수칙을 안내하는 한편, 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추락방지시설 설치 비용의 최대 90%를 지원하는 사업을 홍보했습니다.

당국은 작업 전 안전시설 설치와 보호구 착용 등 기본 수칙 준수를 강조하며, 농업 및 축산업 분야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현장 중심의 안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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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서산지청은 5월 29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남지역본부와 함께 서산시와 태안군 내 노후 축산농가를 방문해 '축사 지붕 공사 추락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사진=고용노동부 서산지청 제공)
축사 지붕 작업 중 발생하는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서산·태안 지역 축산농가를 직접 찾아가는 현장 안전점검에 나섰다.

고용노동부 서산지청은 5월 29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남지역본부와 함께 서산시와 태안군 내 노후 축산농가를 방문해 '축사 지붕 공사 추락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축사 지붕 개·보수 공사 과정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추락사고를 예방하고, 농가 스스로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달 서산태안축협 가축경매시장에서 진행된 안전캠페인에 이어 실제 공사 예정 또는 공사가 필요한 축산농가를 직접 찾아 현장 중심의 안전지도를 실시해 실효성을 높였다.



이날 관계자들은 노후 축사의 지붕 상태와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작업 전 반드시 숙지해야 할 핵심 안전수칙을 안내했다. 또한 OPS 자료를 활용해 채광창 파손에 따른 추락 위험성과 안전대 부착설비 설치 방법, 안전모 및 안전대 착용의 필요성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축사 지붕은 노후된 채광창과 슬레이트·철판 지붕 등이 많아 작업자가 위험요인을 인지하지 못한 채 이동할 경우 추락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실제 농축산 현장에서는 지붕 보수 작업 중 발생한 추락사고가 중대재해로 이어지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소규모 축산농가의 안전시설 설치 부담을 덜기 위해 10인 미만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대 부착설비, 추락방호망, 채광창 덮개 등 추락방지시설 설치 비용의 최대 90%까지 지원하는 사업도 함께 홍보했다.

현장에서는 안전모와 안전 관련 홍보물도 배부하며 작업 전 안전점검 생활화를 당부했다.

유병규 고용노동부 서산지청 산재예방감독과장은 "축사 지붕은 노후화된 채광창과 미끄러운 지붕재, 안전시설 미설치 등으로 인해 순간적인 실수가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고위험 작업장"이라며 "공사 전 반드시 안전시설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안전모와 안전대 착용 등 기본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가에서도 작업 편의성보다 안전을 우선하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 서산지청은 농업·축산업 분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안전점검과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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