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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안전한국훈련 국무총리 표창…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인파사고 대응훈련 우수 평가
범정부 협력체계 구축 성과 인정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5-31 09:19
2025년 현장훈련(강서체육공원)
부산시가 지난해 강서체육공원에서 공연장 폭발·화재와 대규모 인파사고를 가정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며 4년 연속 우수기관 성과를 이어갔다.

부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된 데 이어 국가재난관리 유공(안전한국훈련 분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대형·복합 재난에 대비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전국 단위 재난 대응 훈련이다.

이번 표창은 실전형 재난훈련을 통한 대응 역량 강화와 관계기관 협업체계 구축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 인파사고 포함 첫 범정부 합동훈련 실시

부산시는 지난해 강서체육공원에서 공연장 폭발과 화재, 대규모 인파사고가 동시에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범정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다중운집 인파사고가 재난 유형에 포함된 이후 처음으로 실시된 대규모 훈련으로, 지역축제와 공연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 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훈련에는 행정안전부와 강서구, 소방, 경찰, 군부대 등 25개 기관·단체와 시민 1000여 명이 참여했다.

현장훈련은 강서체육공원에서, 토론훈련은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동시에 진행하며 실제 재난 발생 상황에 가까운 대응체계를 구현했다.

◆ 실전 대응 역량 강화 호평

부산시는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한 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과 영상 중계 시스템 운영, 현장과 상황실을 연계한 통합훈련 방식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소방·경찰 헬기와 고공관측인파관리차량, 재난심리회복지원차량 등 다양한 장비를 동원해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한 점도 우수사례로 꼽혔다.

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대형·복합 재난에 대비한 훈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관계기관 협력체계를 강화해 시민 안전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김경덕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국무총리 표창은 관계기관과 시민들의 협력이 함께 만들어낸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재난 대응 역량을 높여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안전도시 부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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