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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AI로 가족 추억 잇는 평생학습 운영…35가정 모집

'가족 AI 앨범 제작기' 추진, 디지털 문해력·세대 소통 강화

홍주표 기자

홍주표 기자

  • 승인 2026-06-01 09:44
충주시청 전경.(사진=충주시 제공)
충주시청 전경.(사진=충주시 제공)
충주시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가족의 추억을 기록하고 세대 간 소통을 넓히는 미래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디지털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가족 공동체 기능 회복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 평생학습관은 1일부터 '가족 AI 앨범 제작기: 시간을 담는 세이브 로그(Save-Log)' 프로그램에 참여할 시민 가족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가 '2026년 충청북도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하는 '우리 가족 평생학습 성장로그' 사업의 첫 번째 핵심 프로젝트다.

교육부의 '제5차 평생교육진흥 기본계획'과 연계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AI·디지털 기술을 생활 속 학습에 접목해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 세대 간 디지털 격차를 줄이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스마트폰과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가족의 역사와 추억을 AI 기반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하는 실습 중심 과정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가족의 일상을 기록하고 이를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앨범으로 구현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모집 인원은 충주시민 중 35가정이며, 가족 단위로 2인 1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수강료와 재료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 과정은 ▲모바일로 완성하는 가족 AI 앨범(1·2차) ▲클릭! 가족 AI 캠프 등 3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참가 신청은 8일까지 시 평생학습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가정당 3개 과정 가운데 1개 과정만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을 수료한 가족들은 8월 1일 평생학습관 본관에서 열리는 성과공유회에 참석해 성장로그 사업인 '세이브·업·라이프 로그'에 참여한 다른 가족들과 학습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하정숙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교육이 AI 기술에 대한 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세대가 함께 배우며 디지털 문해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과 기술을 연결하는 체험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속가능한 미래형 평생학습 도시 충주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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